삼라만상을 열치다 - 한시에 담은 二十四절기의 마음
김풍기 지음 / 푸르메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입춘부터 대한까지.

24절기마다 느껴지는 심상을 한시로 풀어내었다.

한문공부는 30여년 전인 고1 때까지만 했으므로 이 책에 나오는 한시는 당연히 모를 수 밖에 없다.

사실은 그래서 무척 아쉽다. 풀이에 의존하고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

하지만 그 풀이만 보더라도 그 절기 그 시간에 내가 있는 듯하다.

책을 읽는 동안 참 푸근하고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올해는 2월 4일이 입춘이니 원회의 입춘일상홍매를 외워 옛 사람의 흥취를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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