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교 잘 다니고있지 우리 민갱이도 잘 다니지? 서울로 학교 다니느라 힘들텐데 내가 언제 한번 떙땡이 치고 우리 민갱이 보러가서 맛난 거 사줄게 그리고 바람 필 거란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거 알잖아 난 우리 민갱이 밖에 없어 사랑해] -.우리 민갱이밖에 없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젠장. 승민이가 내 귀에 대고. 께속께속 말하는 것 같다. 역시 괜히 봤다. 한참을 가슴아파하고 있었다. '분위기잡고 눈물 좀 흘려볼까?' 했더니. 날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았다. 이놈에 핸드폰은 잠시도 날 가만두지 않으니, 원. 호호호~ 이놈에 사그러들 줄 모르는 인기는. .


post by 블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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