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9 - 별로 찌질하지 않은 드라마 여왕 이야기 도크 다이어리 9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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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의 도크다이어리가 벌써 9번째 책이 나왔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구성으로 나온 니키의 도크다이어리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일기형식의 문장에, 딱딱하지 않은 글씨체와 삽화등

아기자기한게 어린아이부터 중학생까지도 좋아할수밖에 없는 책인거 같다.

 

 

아래 내용처럼 이번 이야기는 그동안 이야기와는 다른 관점으로

쓰여있다. 

그동안은 니키의 입장인 니키의 일기였다면

9권에서는 니키의 일기속에 등장하던 매킨지가 니키의 일기를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다.

 

조금은 다른관점... 그동안 니키의 입장에서만 봤다면 매킨지의 입장에서도

한번더 생각해 볼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남의 일기를 몰래 본다는거 만큼 재미있는게 또 어디 있겠는가.  

초등학생이였을때 만난 도크다이어리....

중학생이되어 9권을 만났는데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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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7 : 감정 - 감정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이 크는 인문학 7
이지영 지음, 이진아 그림 / 을파소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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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책!

태어나서 처음느끼는 감정의 변화로 힘들어하고 좌절하기도 하는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자기 감정에 주인이 되기 위해 꼭 읽어봐야할 책

자기자신을 다스리고 주인이 되기위해선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야 가능한일이기 때문이다.

내 감정을 알고 인정하고 어떻게 다뤄야하는지

화가났을때 흥분됐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감정의 주인이 되기위해 갖춰야할것들등

마음이 자라게 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의 좋은점은 인문학하면 좀 딱딱할거 같지만 중간중간 만화도 삽입돼 있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거부감없이 볼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개인적으로 생각이 크는 인문학중 이번 감정이 가장 흥미롭게 본 책이기도 하다...

이런 글을 많이 보고 생각이 쑥쑥자라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면서

다른사람에게도 상처주는 행동을 줄이고 나도 남도 행복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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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폭로 - 우리가 진짜 속마음으로 생각하는 것들
파울 뷔레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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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살 소년이 쓴 책! 십대들의 폭로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제목이네요..

저희 아이도 가장먼저 선택한 책!

역시 십대라는 말에 뭔가 공감이 갈것같고 폭로라는 말은 기대감을 상승시키죠

그런데 어쩜 아이보다 부모에게 더 호기심을 주는책이라는 생각이...^^

(제가 정말 궁금했거든요...내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엿볼수 있을것같은 기대감..)

역시나 요즘 아이들과 부모와의 갈등글이 있네요.

하지만 중1인 우리딸은 아직 이책에서 하는말을 해본적이 없어요.

하지만 ‘다행이다’ 라는 생각보다 마음이 살짝 아려옵니다.

이정도의 표현 근처도 못갔는데 우리 아인 엄마 제가 좀 요즘 못되게 구는거 같다고

사춘기라 그런거 같으니 이해해달라던 우리딸....

성질 더러운 엄마를 만나 덜 티내며 지나가고 있는 십대시절...

조금더 받아주자 조금더 참아주자 라는 반성을 해보네요....

기다려주면 다 돌아올텐데....

아이는 아무말도 안했지만 책을 보는내내 뜨끔뜨끔하네요..

이젠 자기들도 인격이 있는데 내가 간섭하는건 조금씩 줄여가자 싶고.

한참 갈등의 단어를 쏟아내는 아이도 그렇지 않고 침묵을 하는 아이도

결국은 비슷한 마음일텐데. 부모에겐 좀더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해주는 착한책이고

아이들에겐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며 덜 힘들어 할수 있는 그런 착한 책이네요...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부터 부모보다 핸드폰 울리는 횟수가 많은만큼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하루종일 울어대는 카톡소리에 10시이후엔 무음으로 설정하라는 규칙이 정해진 우리집...그리고 무엇보다 몸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말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중학생을 대표한다는 옷차림과 머리등..땀을 뻘뻘흘리면서도 머리를 묶지 않는 아이들의 심리는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진 않아요..^^

같은 십대라해도 관심사는 공부, 외모, 이성 조금씩 다르지만 생각은 비슷한거 같아요..

십대청소년이 직접 쓴 책

너무 많은걸 알려고 하지말라는말

더 이상 애 취급하지 말아달라, 소유물로 생각하지도 말고

다섯 살짜리 어린 아이로도 취급하지 말아달라는 십대들의 외침

우리가 늘 철없고 쓸데없는 일에 빠져 사는건 아니다. 우리도 순수하고 소중한 것을 마음에 품고 있다...

이말을 기억하며 우리 아이들을 믿어주고 별일 아닌것처럼 자연스럽게 그렇게 아이의 십대를 함께 보내보자고 다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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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 독깨비 (책콩 어린이) 36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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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있는 줄리안의 얼굴을 보며

아이가 한 첫마디가

“엄마 이 얼굴에 표정을 그리라는 거죠?” 였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았던 난 또한번 생각한다

똑같은 일상에 젖어 무덤덤해진 어른들과는 다른 아이들의 순수함에서 나오는 새로운 시선의 무한한 가능성..

하지만 그만큼 더 가꾸고 노력해야할 시기가 이 아이들이 아니던가.....

아이들의 인성을 위해 조금더 어른들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른다운 아이 줄리안 이야기]

이 이야기의 내용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열 살 소년 어거스트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못된 아이' 줄리안의 이야기다. 과연 줄리안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줄리안이 어거스트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낀 두려움, 두려움 때문에 생긴 어거스트에 대한 미움, 할머니에게서 또 다른 '줄리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줄리안의 모습을 통해 어거스트와는 또 다른 내면의 어려움을 가진 아이 줄리안이 진정한 아름다운 아이로 거듭나는 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평소에도 사람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그사람이 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내가 몰랐던 또다른 나의 다른면이 부각되기도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자기속에 있는 많은 나 중에서 이끌어내줄 사건을 만나지 못해 평생 보이지 않고 지나가는 내 모습이 있는것 처럼 줄리안은 자기에 삶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어거스트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로인해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줄리안~

 

이책속에 우리가 기억해야할 말들이 가득하다.

‘친절하라. 당신이 만나는 모든 이들은 힘든 싸움을 하며 살아가고 있을 터이니..’

이말은 다른사람에게 좀더 친절을 배출 힘을 준다

 

‘친절한 쪽을 택하면 큰 실수는 하지 않게 되는 거란다.’

라는 교장 선생님의 말씀은 바른인성을 갖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글이다.

 

뉴스가 가장 무서운 TV프로가 된 요즘

우리 아이들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 주변에 전염시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희망을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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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징비록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
류성룡 원작, 표시정 글, 구연산 그림 / 미래주니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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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 부담없이 볼수 있는 알찬 징비록을 만났네요.

요즘 핫한 단어 징비록에대해 통상적인 내용 [임진왜란이란 전쟁에 대한 류승룡의 기록]이라고만

알고있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이책을 만나 행복해할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역사책은 푹빠지기 전까진 첫인상이 지루하게만 보이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미래주니어의 처음만나는 징비록은  적당한 삽화가 있어 거부감이 들지않고 그렇다고 너무 그림책처럼

 내용이 모자란 유아책과는 다른 소설책처럼 줄줄 읽어져 내려가게 구성돼 있어요.


아래처럼 징비록에 실제로 수록돼 있는 문구도 나와있구요.


책을 볼때는 항상 차례부터 보는데요

10장으로 구성돼 있고 각장 안에 작은 소제목들이 있어요.

 


1장 일본에서 온 사신에는 4가지의 소주제의 글이 있는데요.

전 아이에게 이 소주제로 먼저 글의 흐름을 보면서 1장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를 생각해 보고난후

상세하게 글을 읽게 했어요. 


그리고 소제목글의 마지막엔 항상 깊이 생각해 보기가 있어

아이들이 역사적 일을 기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게 구성했네요.
 




 
 



여자아이라 책읽기가 잘돼 있지만 문학책만 보려하는 저희 아이에게 딱 추천해주고 싶은책이네요.

그리고 역사책은 아직 저랑 함께 이야기하면서 봐야만 보게 되는데 이렇게 자주 접하다보면

역사가 얼마나 흥미롭고 재밌는지 알게 되겠죠..^^

이책을 보고 나니 저도 징비록에 관련된 책을 더 찾아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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