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우등생평가와함께

우등생평가 2학기 학습 6학년 여름특강호(7,8월) - 개념편+문제편, 2014년 ㅣ 우등생평가 여름특강호 2014년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14년 6월

천재교육에서 발행된 월간우등생학습을 처음 접한건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하는 학습지를 정리하고 집에서 엄마표 학습지를 하기로 맘먹고 정말 여러출판사를 비교하고 검토한 끝에 결정하고 정기구독으로 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6학년이고 맞벌이를 하다보니 제가 봐줄수가 없어 공부방을 보내면서 정기구독은 끊었지만 방학때마다 예습용으로는 계속하고 있답니다.

정기구독이 아닌 방학호만 별도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작년엔 타사 예습용을 구입해 줬더니 아이들이 월간우등생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결국 다시 구입을 했을 만큼 저나 아이들도 월간우등생학습을 좋아해요

제가 항상찾는 가장 큰 이유는 분량이예요.

보통 문제집을 보면 두께가 장난 아니잖아요...

방학은 휴가도 가며 쉬어줘야 하는데 더구나 요즘은 방학도 짧잖아요.

전 그래서 방학때 다음학기에 할것이 무엇인지 살짝 맛만볼수 있는게 부담없어서 좋은데 월간우등생학습이 그래요.

월간우등생학습라는 한권에 국.사.과학이 함께 들어가 있고 한 장에 요점정리 그리고 그 다음장에 문제풀이로 구성이 돼 있고 스케줄표도 있어 계획세워 하게되면 한달이면 되겠더라구요. 방학동안 다 마쳤을때 아이들에게 성취감도 선물해 줄수 있으니 도전할의지가 생길수 있는 적당량이 좋은거 같아요.

요점정리는 잘돼 있어 시험기간에도 공부하는데 다시 보면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

그리고 수학은 무조건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인지 교과서수학,스토리텔링수학,일일수학 3권으로 구성돼 있네요.

전 방학때마다 월간우등생으로 다음학기 예습을 하고 있고 아이들도 저도 만족해요~~

* 국.사.과 가 있는 월간우등생학습과, 새학기평가 예요. 아래 목차도 함께 올려봤어요.

스케줄표도 있는데 전 방학이 한달뿐이라 스케줄상에 이틀분을 하루에 한답니다. 그럼 방학동안 끝낼수 있겠더라구요..워낙 분량이 적기때문에 그렇다고 부담되는양은 아닌듯해요

 

 

 

풍부한 사진자료와 함께 세계4대문명 알아보기

드래곤 플라이트 히스터리 탐험대 3 - 세계 4대 문명 ㅣ 히스터리 탐험대 3
조영선 글, 이영호 그림 / 아르볼 / 2014년 7월

장점

이책에 가장큰 장점은 만화라는것(그것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화려한 그림과 색감 캐릭터) 그래서 재미있다..

그리고 하나더 만화라 부족한 지식을 지식상자라는 코너를 만들어 전하고 있다. 생생한 사진자료들도 많다. 때문에 아이들이 들여다 보지도 않던 세계문화에 관련된 정보를 접할수 있다.

                                                

 
 

단점

하지만 만화에서 극복하기 힘든 과제 역시나 대충줄거리만 보며 넘기기 때문에 제작의도와는 다르게 지식은 그냥 넘어가 버린다.(우리딸이 활용을 못하는건지..ㅠ)

때문에 만화로 지식을 얻기라는게 쉽지가 않네요.

글밥책도 만화도 안보면 어떻게 할건지 물었더니 저희딸 그냥 작정하고 공부를 하겠다네요...이제 초등6학년이라 그런지 즐기면서 공부도 하기란 쉽지 않은가 봐요 ^^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초등저학년들한테 더 추천해주고 싶지만 저희 아이처럼 책읽기가 잘돼있는 고학년임에도 세계사쪽엔 관심을 보이지 않을땐 이책으로 우선시작을 하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사춘기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예린이의 비밀노트 ㅣ 즐거운 동화 여행 38
한예찬 지음, 오은지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7월

 
표지만 봐도 알수 있는 여자아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그림과 이야기가 있는 사춘기 성장소설..

딸만 있는 저로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책은 남자아이들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올바른 성의식을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요..

성교육 동화를 보고 있자면 성문화가 개방적이지 않던 세대인지라 우리 아이가 보기에는 왠지 아직 이르다는 생각 때문에 뒤로하곤 했는데, 옛날과는 달라진 세상인 만큼 모르는게 가장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젠 제가 먼저 찾아서 보여주고 있네요.

요즘엔 초등학생도 이성친구를 사귀고 100일기념 이벤트도 한다는데.

모르는게 약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아이는 엄마한테 비밀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이책 속에 주인공 역시 남자친구와의 약속앞에선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네요...

이런걸 보면서 내아인 감추는게 없게 개방적인 엄마가 되어야 겠다고 또 다짐하는데 그게 정말 쉬운건 아니더라구요....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세대차이나서 대화가 되지 않는 엄마가 아닌 함께 고민을 나눌수 있는 엄마가 돼야 겠기에 저도 읽기 시작했는데

재미있더라구요...ㅋ 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되네요...

성교육책은 이론적인 내용들이 많은데 반해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만한 이야기를 예린이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어 더 확~ 와닿는 느낌이랄까요..

예린이가 진우라는 멋진 이성친구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인데

호기심이 많은 나이의 남자아이들의 행동과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스킨쉽을 강요하고 학업에 방해가 될정도의 문자등으로 예린이가 상상했는 그런 만남과는 다른 일들로 힘들어 하는 예린이를 통해 올바른 성의식을 갖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아래는 저희 아이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올바른 성에대한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고마운 책이네요.

십대소녀의 유쾌한 일기

니키의 도크 다이어리 7 - 별로 유명하지 않은 TV 스타 이야기 ㅣ 도크 다이어리 7
레이첼 르네 러셀 지음, 김은영 옮김 / 미래주니어 / 2014년 7월

도서실에서 빌리려면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할만큼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기형식의 책! 도크다이어리!

일기형식이라 더 친근함이 있는 책,

같은 십대소녀에 선생님께 사랑을 받는 모범생 같은 특별한 아이가 아니라 조금은 모자라

보일 정도로 평범한 소녀라 더욱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책..

화려한 컬러가 들어가 있지 않아도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글이 보는 내내 웃음짓게 하네요...

글씨체도 그림도 다 너무 예뻐서 몇장 올려봅니다.

이제 슬슬 비밀일기를 쓰기 시작할 아이들에게 다이어리 예쁘게 정리하는대도

도움이 될것 같네요.

 

 

 

서평이라하면 익히 알려져 있는 책보다는 새로 출간된 책들이였는데 도크다이어리는

이미 유명세를 탄 책이라 더욱 기다렸던 책인데 역시 실망시키질 않네요..

7권『별로유명하지 않은 TV스타이야기』에서는

자신을 찌질하다고 생각하는 니키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톱스타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데,

평범한 한 십 대 소녀에서 갑자기 전교생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타가 되어 버린 니키!

태어나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의 관심과 잠도 못잘 정도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

바쁘고 화려한 나날이 계속 되지만 왠지 행복하지만은 않아요.

니키는 스타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학교 수업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부단히 애를 쓰는데.

매킨지의 방해 공작과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만 어긋나게 되는 브랜든과 관계 속에서 

점차 지쳐 가는데.....

과연 니키는 친구들과의 우정도 지키며

무사히 TV스타가 될 수 있을까요?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명언들이 가득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철학자들의 말말말
소피 부아자르 지음, 로랑 오두엥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철학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인지 책이 좀 딱딱하고 두깨감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

생각보다 책은 작고 두껍지 않아 휴대하기 좋아보였어요.

유명한 철학자의 말들은 어릴때부터 수없이 들어왔기 때문에 웬만큼 다 알고 있을줄 알았는데

모르는 명언들이 많더라구요..

주위에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중 굉장히 잘하는거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몇몇 쓰는 단어들만 되풀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처럼 명언들도 그랬나봐요...

“너 자신을 알라” 처럼 익숙한것들만 반복해서 사용했는지 실상 생각해보니 알고있는게 그리

많진 않더라구요.^^

저도 보면서 몰랐던 좋은 글귀가 넘 많았네요.

이책을 접하고 생활에서 적용한다면 어휘력이나 표현력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보입니다.

좋은말들은 많으나 그냥 좋은말이겠지 하고 지금까진 넘겨버렸다면

그 글귀에 대한 설명이 초등학생도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풀이돼 있어 이책을 보고나면

멀게만 느껴지던 명언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질것 같아요.

명언하나에 한쪽씩 해서 37개의 명언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이 적당히 섞여 설명돼있어 부담없이 볼수 있게 구성돼 있네요.

어릴땐 아이들의 인성을 만들어가기 좋은 글들을 위해 인성동화가 많은 도움이 됐던것처럼,

초등 고학년엔 여러상황에서 적용될수 있는 함축된 의미의 명언들이 있는  이책이 딱인거 같아요..

이런 명언들을 기억하고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방향지시등 같은 역할을 해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