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자마자 나는 병원에 갔다. 몇 가지 진찰을 하고 부작용들에 관해 약을 더 처방받았다. 이제는 내게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고 있으니 항암을 할 때마다 미리 막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평소 좋아하는 음식들위주로 더 열심히 먹었다. 나는 살기로 결정했다. 

는 게 거짓말처럼 수월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전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이 모든 게 벌써 1년 전이다. 전보다 건강하고 전보다 긍정적이며 전보다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한 확신이 있다. 내가 그날 밤에 겪은 일 때문이 아니다. 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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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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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를 위해 늘 다리를 조금 벌리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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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시크릿 - 부를 끌어당기는 17가지 매뉴얼, 개정판
하브 에커 지음, 나선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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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꺼내볼 만한 책.
용기를 북돋고, 할수 있다 이야기하고, 바뀌어야 한다고 소리쳐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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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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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살던 한때가 생각난다.
내 인생에서 그렇게 빡시게 공부해본 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간절히 바랬던 적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모든 정신이 바짝서 목표 하나 만을 보며 달리던 그때.

목표는 하나였지만 챙겨야 할건 수십가지 였기에 년/수개월 단위의 계획을 세웠지. 어느 스텝 하나도 잘 못 디딜수 없었던 그때.

4학년 막학기 전공과목과, TOFEFL, GRE 시험 준비와 미국 대학원 원서접수와 인터뷰까지 하루하루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바빴던 때.

그때의 내가 아마 저자와 닮아있었겠구나 싶다.

인생이 내 발목을 잡고 넘어질때, 길을 잃고 헤맬 때,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가고자하는 방항도 알아야겠지만 무엇보다 내 안의 에너지가 차 있어야 한다. 그 에너지의 원천이 나와의 시간이다. 내가 나에 대해 가지는 생각, 자존감, 만족감, 성취감, 나와 가지는 퀄리티 타임이 이걸 채워줄거다.
그 퀄리티 타임을 하루 일과 중 가장 먼저, 새벽에 두자. 하루의 시작에 나를 두고 나랑만 놀수 있는 시간을 만듦으로써 내 자신을 존중하는 거다.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으며 온전히 갖는 나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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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목표이만 몰두하면 금방 지칠 뿐만 아니라 나에게 올 수많은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다. 지금 나의 앞날이 어떻게 뻗어나갈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지금 목표에 실패한 것인지 아니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가는 과정에 있는 것인지 역시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어딘가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할 때는 꿈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보내는 신호를 꾸준히 관찰해보자, 의외로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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