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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4
패트리샤 폴라코 글.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 삶의 진리를 알려주는 책
(책과콩나무 )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
첫장의 제목을 보기만 하고 읽어보고 싶은 책이라고 딸아이가 선택한 책
딸아이 읽고 있을 때 무슨 일이 그리도 많았는지?
같이 곁에 있어 주지도 못하고 아이 혼자 읽은 책이 였었죠.
헌데... 아이 잠들고 난 후 해야 할 일 마무리하고 잠시 펼쳐 보았는데...
이건 아이에게도 도움되는 책이지만 제가 느끼는게 많았던 책이네요.
책 내용
트리샤를 배려해주고 특별한 재능을 찿아서 알려주시고 타고난 능력을 더욱 개발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생님을 소개 시켜주신 도너반 선생님
학과 공부가 우선이고 학과 공부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으면 재능, 소질이 있다 하더라고
절대로 다른 것을 할 수 없게 만드셨던 슽펄딩 선생님
난독증이 있는 트리샤를 읽기 전문 지도자 박사님에게 데려가주시고 아이의 소질을 더욱 신장 시켜주신
마음 깊은 곳 부터 살펴봐주신 추 선생님
이런 환경 속에서 자라는 한 소녀의 이야기랍니다.
읽고 난 후
참으로 한 사람이 올바른 삶을 살수 있도록 힘을 주는 주변인들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책이 였습니다.
나는 과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었나?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누구는 일기를 매일 1년 이상을 쓰고,
반복 연산을 통해 얼마까지 계산을 하고
문법을 안 가르쳐 주어도 영어는 자연스럽게 구사를 한다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내가 엄청난 금액을 벌어도 심하게 사교육을 시키는 엄마 안한다 선언했는데..
요즘들어 2월부터 원어민 영어학원에 논리적사고를 키우는 수학,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는 논술등 을 해야한다라는 이야기에
귀가 팔랑팔랑~~
이대로는 나의 아이가 남들 보다 뒤쳐지면 안되는데....... 라는 나의 조급증으로
아이가 좋아라하는 것은 잠시 뒤로 미루고 기본은 해야지 하며 학습하면서
재능을 보여 줄 기회 조차 빼앗고 있는 것 같네요.(ㅡ.ㅡ;)에효...
이 책을 보고 난 후 아이가 작년에 그렸던 아이의 스케치북을 들쳐 보았네요...
이걸 보니.. 거의 6개월 이상 아이가 그림 그릴 시간도 없이 지냈구나?
아이에게 참으로 미안하고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스케치북이랑 화구들을 다시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