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들인 책이라 아이가 더욱 열심히 본 책이네요.
제목도 재미있고 삽화도 너무 끌리는 책이지 않나 싶어요.
이쁘게 꾸미고 치장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진 수많은 동물들의 목숨이 무참히 사라저버렸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우치고 다 읽고 난 후 아래의 내용을 저에게 하나하나 읽으며 일깨워 주려 하더라구요..
거실 양탄자로 쓰는 백두산 호랑이 가죽, 코끼리의 상아와 바다코끼리의 엄니 만든 장식품,
어여쁜 노래를 듣고 싶다고 앵무새를 새장에 가두고, 거북이 알, 상어 지느러미 요리,
고래로 만든 기름, 양초, 향수, 비누, 부드러운 모피를 위해 살아 있는 동물의 가죽이 이 만큼이나..
. 너구리 코트 한 벌 = 너구리 27마리
. 토끼 코트 한 벌 = 토끼 34 마리
. 밍크 코트 한 벌 = 밍크 55 마리
. 여우 코트 한 벌 = 여우 20마리
그러면서 엄마 나 이 책 학교에 가져가서 선생님께 읽어 달라고 해야겠어.
그래야 다른 아이들도 알고 동물을 보호 할 수 있을 꺼 아니야 응 ?
학교 가져 갔다와도 돼?
하고 묻고는 오늘 가져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