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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정 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감정수업
함규정 지음, 이주희 그림 / 글담어린이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 가장 중요한 아이의 건강에 필수 조건...(글담)함규정 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감정 수업 ☆..★
요즘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점점 붉어지는 폭력과 따돌림들
참으로 심심해서 그냥.... 이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또는 힘없는 이들을 그냥 특별한 이유없이
못살게 굴고 힘들게 만드는 일들이 종종 읽어나고 있어 놀람을 금할 수 없다
.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본인의 감정을 어찌 처리해야하는지 모르고
그 감정이 부정의 감정일 땐 더욱이 주체하지 못하고 다른 나쁜 방향으로 표출되어 주변인들에게 피해를 주게되거나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다.
그런 아이들의 내면을 들려다 보면 하나 같이 감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처리를 못한다는 것인데...
이것이 비단 아이들 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세상이 이리 정신없는데
아이가 볼만한 감정을 다룬 책이란 생각 보다 찾기 어려웠고 간혼 있는 책은 너무나 약식으로 기록되어있거나
뭉뚱그려져 있어서 아이에게 이해하고 적용시키기 명확하지 않았는데
이 책은 아이에게 적용 시키기 좋은 구성의 짜임을 가지고 있다.
아니 아이 스스로 적어가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부모와 함께 보면서 아이의 마음도 알아가고 엄마나 아빠의 마음도 다시금 정비하고 아이와 마주 할 수 있도록
가족의 감정을 평온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함께 하기 좋은 책이랍니다.
살아감에 있어 꼭 필요한 고기잡이를 해야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아이 만이라도 폭풍이 몰아치는 감정의 바다의 늪에서는 배를 띄우지 않고
잠시 기다리고 있다 평온한 바다가 될 때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 의심치 않는다. 참으로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소중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