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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데이로이드의 지구인 관찰 보고서
밸러리 와이어트 글, 신수경 옮김, 두잔 페트리시크 그림 / 꿈틀 / 2012년 11월
평점 :
★..☆인체박사되기...(꿈틀)외계인 데이로이드의 지구인 관찰 보고서 ☆..★
사실 인체구조를 공부로 외우기 시작했던 학창시절 너무나 공부하기 어려웠던 과목으로
기억되어 있었던 터라 과학쪽 도서는 많이 읽히게 되질 안았는데
요건 "외계인 입장에서 바라 본 지구인에 대한 관찰 보고서를 읽는다" 생각만해도 기발하여
호기심 가득 가득 충전 시키고 책 읽기에 돌입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러면서도 책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인체구조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볼 수 있다.
책 소 개
이 책은 외계인인 데이노이드와 피트의 대화속에서 정보를 습득하는 식이라
자연스럽게 지식이 아이에게 흡수되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예를 들어 본책 60Page 내용중
피트가 감자튀김을 먹는 상황 데이노이드가 질문
| 음식물 에너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에너지 설명에서 칼로리에 대한 설명
"칼로리가 뭔데?"
"그건 에너지의 단위야.
무게에서 킬로그램이나 길이에서 미터라고 하는 단위와 똑같아."
중략
"내가 먹는 건 죄다 칼로리가 있어. 몸을 움직이려면 칼로리가 필요해."
|
상기 내용을 끝나면 과학경시대회 주제 라는 내용으로 실험을 통해 다지기 할 수 있다.
실험 준비물과 방법도 자세한게 다뤄져 있기에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간단한 실험을 할 수 있고
그렇게 사용된 실험을 통해 인체 구조에 대한 쉬운 이해와 오랜 기억을 간직 할 수 있다.
읽고 난 후


이제 초등1학년이 된 남자아이도 아닌 딸아이에게
인체 과학에 관한 접근은 막연히 어려울꺼야? 조금 더 기다렸다가 던져줘야지? 했던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쭈~~욱 보더니" 엄마 이거 재미있는데 "한다.
한 두번의 읽기로 인체 구조를 모두 꿰뚤어 볼 수 없다. 그 욕심만 줄인다면
단지 문학쪽에 관심이 있던 아이의 편독증을 분산하고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 할 수 있는 책라는 건 분명하다
이것이 이 책을 선택함에 있어 나를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