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언니이고픈 슬이도 아기 였었단다..☆..★
가끔 아이가 선택하는 책을 보면.. 이래서 아이인가..?
더 이쁘고 화려한 책도 있는데.. 왜? 저걸 고를까? 할때가있다..
이번에 고른 이책이 그런거라 참 고민을 하다가.. 아이가 좋아라 해 내용을 들여다보니...
항상 우리 딸램이와의 옥식각식하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성장 동화 였다...
 
가끔이라도..
우리이쁜아기 어디있어..? 물어보면..
엄마 이쁜 언니라고 해줘요..
너도 아기였어 그리고 너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도 있고
그럼 넌 동생인거고..
아니야.. 난 언니야? 그러면서 토라지는 딸아이
그런 딸아이에게 성장과정을 재미나게 아이의 눈 높이에 마춰서
그려준 동화
살짝 드려다 보면
간략하게 특징을 잡아 그린듯한 군더덕이 없는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
전체적인 그림에서 느껴지듯이 따뜻한 느낌의 그림 동화
동화의 대상아이들의 여러 표정과 색감이 딸램이의 시선을 끌어 잡았던것 같은 동화책의 내용은
생일 잔치 하루전날
다들 아기때 모습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엄마에게 출생의 비밀...? ㅋㅋ 알아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탄생관련 이야기를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 난후 생일 잔치를 한다는 내용

혼자서 몇번을 보내요..
 
독후활동
슬이의 어린시절 사진 찾기
엄마 배속에서..

태어난후.. 바로 눈을 뜨고 있어 사진찍던 아저씨도 깜짝 놀랐다는... ㅋㅋ
 
3주때 조리원에서 찍었던 사진면서 눈이 반짝거린다고 이쁘다고 뽀뽀 날려주시는 슬이
 
첫 돌잔치때.. 할머니께서 손수 떠주셨던 쪼끼를 입고 찍었던 사진..

독후그리기는
생일잔치 모습을 그린건데.. 케익 올려 놓은 상이 무너질것 같죠..ㅋㅋ
  
작품 찾아보기
아이의 작년 봄 제주도에서 붙쳐서 집에서 받았던 그림엽서와 가을 쯤 만들었던 슬이 모습... 2009.
 
최근의 슬이모습...
 
읽고 난 후
아이가 어렸을때부터의 성장과정의 작품을 보면서 아직 예기 못해주었던
인큐베이터, 산파등... 새로운 단어들도 노출시켜 줄 수 있었고
각각의 태어났던 상황 성장과정들이 다 틀리다는것도 인지 되었을 것이다.
또하나... 자신이 아이일수도.. 언니일수도.. 동생일수도...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받아들이기 싫어하는 부분을 어느정도 더욱 수용하려는 모습도
알수 있었다..
또하나...
살짝 유치한 그림의 동화 좋아하는 구나? 하고 생각 했던 나..
독후활동으로
슬이 나이 5살의 지금의 모습이 아닌 추억속의 모습을...
책 때문에 슬이의 어린모습을 찾아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해야할까?
어쩜 이렇게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줬는지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요즘들어 더욱 많아진 짜쯩과 잔소리를 했던... 엄마.. 미안해..
더욱 사랑 하면 한해한해 즐거운 생일 맞이 할 수 있도록 노력 할께~~
다짐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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