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그릇 뚝딱!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1
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 200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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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 공주님으로 변신을 위한 준비..☆..★

 

 

딸램.. 유치원에서 좋고 이쁜거만 배워 왔음 좋겠지만... 실상은...  할 때가 많다

참 다른 아이들은 안 먹었던 음식 없게 편식 고쳐온다고 하던데..

울딸램.. 잘 먹던것도 이제 매워서 못 먹겠다고 한다.   에공...

이른 어찌 돌려 놓을까 궁리하다가.. 책으로 살짝.. 자극 주어야 겠다 싶어 선택한 책이네요



 

 

 

 

 살짝 살펴보면..

    

   맛난 음식 냄새에 이끌려 날아가는 아이들 등... 

아기자기 사랑스런 그림 으로 아이가 먼저 손이 가는 책

 

 

 

   김을 먹고 난 후 눈을 감고 바다의 싱그러움으로 몸 느낀는 비니의 모습

각 음식들을 먹을때 느낄 수 있는 기분들을 그대로 그림으로 표현해주는

재미있고 알찬 스토리.. 아이의 마음 사로잡아주네요..

   

 

딸아이에게 가장 강력한 자극을 주었던 그림..

공주로 변신한 모습을 보면서 골고루 잘먹어야 이쁜 공주로 변신



 

 

마지막으로.. 숨은그림찾기

밥풀 우주복을 입은 지니와 비니를 찾는 것 "엄마 또하고 싶다" 할 정도로

 너무 좋아라 했답니다.



 

 

 독 후 활 동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자극이 되어 다시금.. 김치랑 매콤 음식들뿐 아니라

입에도 안되었던 파프리카며 다른 야채들도 열심히 잘 먹어주는 슬이랑..

저녁먹고 난 후... 늦게 퇴근하는 아빠를 위해..

책속의 음식들을 만들어 아빠에게 대접하기로 했답니다.

 

 

우선 밥부터 만들기 돌입...



 

 

김반찬도 만들고... 딸아이 "엄마 당근 아니예요" 하면서 강조하면서 만든 총각 김치까지...



 

 

어때요 책에 나온 음식들과 좀 비슷한가요?



 

 

아빠에게 가져가지전... 인증샷!!  한장 찍고..   < 맛있게.. 잡수세요... >



 

 

 읽고 난 후

 

참 어른들도 입맛없을 때도 있고..

식성도 바뀐다고는 하지만... 너무나도 잘먹었던 김치외 약간 매웠던 음식들..

잘 먹지 않는걸 보니..

 

책 읽기전엔 살살 꼬셔보기도..

(야채도 고루 먹어야 피부도 좋아지고 이쁜게 잘 큰다라고)

예기를 여러번 했었지만...효과는 꽝..

점점 안타까운건 두번째고 "왜? 안먹어 빨랑 먹어야지" 잔소리만 늘었는데..

 

이젠.. 처음부터 즐겨 먹지 않았던 파프리카도

조금씩 선입견을 버리고 이젠 제법 잘먹고 있답니다. 

 

이래서..  백마디 말보다.. 이런 책이 필요하구나 싶었답니다.

아이의 맘에 쏘옥 들어버린  책의 그림과 글 덕분에 편식의 나쁜 습관 바꾸기 성공!!

 이렇게 유용하고 좋아서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표창도 받았나 보네요..


암튼 그로인해 밥상머리에서 엄마 잔소리도.. 인상쓰기는 끝~~(^^*)

행복 식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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