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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달 ㅣ 꿈공작소 2
와다 마코토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 도둑 맞은 달☆..★
딸아이 작년 과천과학관에서 태양계 관련 뮤지컬을 본후..
부쩍 태양계에 관심을 많이 보였고 특히나 달에 대한 애착을 많이 나타 내었답니다.
그래서 재미나게 구성된 관련 서적 찾다가 제목부터 흥미로운 "도둑 맞은 달"을
보게 되었네요..
또한 앞에 이글귀가 더욱 책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답니다.
5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일본 최고의 그림책 달을 내버려 둬!
<도둑맞은 달>이 들려주는 평화를 위한 메시지
:이 그림책은 1963년에 첫 출간되었습니다. 당시 우주 계획조차도 미국과 소련이
서로 다투던 냉전시대를 모티브로 평화를 나타내고자 그린것입니다.
비록 냉전은 과거의 일이 되었지만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이 이야기가 여전히 통용되는
전쟁과 위험한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와다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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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살펴보면..
동화가 시작하기에 앞서.. "밤하늘을 올려다봐 달이 떠있지.. "로 시작을 하네요..


달의 무늬, 세계 각국에서 불리어지는 달에 대한 표현들, 태양계, 설명도 빠짐없이 해주고.


달의 모양변화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어지고, 일식&월식, 밀물&썰물에 대해서도 간략하고 알기쉽게
삽화까지 넣어 이야기를 풀어준답니다.

읽다가 모르는 부분은 부연 설명을 주석으로 달아 주었답니다.

어느 한사람의 달에 대한 갈망으로 부터 시작되어지는 내용은
아이들이 타고있는 열기구와... 작은 새.. (아마도.. 비둘기 같다는 생각이)가
달을 들어 다시금 하늘까지 올려다 놓는 다는 이야기의 결말...
스토리 전부를 찬찬히 올려놓을까 하다..
간략하게 올려보네요..
읽고 난 후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흥미가 많은 부분이 차지하는데..
솔직히 우주과학 처음부터 딱딱하게 접근하면 한없이 어려울 수도 있는 부분인데..
아이가 모르는 부분들 쉽게 설명이 어려웠던 과학 상식
막연히 설명해 줄 때 보다 책을 읽어주니.. 집중도 높고
딸아이도 높은 사다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아주 흥미로워 하였답니다.
또하나.. 남 북으로 나뉘어진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과 냉전과 평화를 살짝이나마
맥락을 잡아 줄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