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 최인호 동화집 처음어린이 9
최인호 지음, 이상규 그림 / 처음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어릴적 국민학교 저학년 전후때쯤... 누구든..한번 이상은 꼭 한번 생각 해봤던...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

이젠.. 천천히 조금 천천히 흘렀음하는 시간들..

그 유년시절의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시절들을 다시 한번 둘러 볼 수도 있을것 같은

동화책을 발견했다.

그것도 상도, 불새, 읽어버린 왕국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들어내신 최인호님의 동화집이라..

조금더 관심이 되었던 "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살짝 둘러보면..

 

책속의 주인고 도단이는 최인호 작가님의 아들이름과 동일하다..

하루하루 자라는 아들을 모델로 글을 작성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따뜻함이 뭍어나는것 같고 그림도 랑스럽기 그지 없다

 

도단이의 그림 그리기는 세상의 모든색들 하나하나를 주변환경과 자연에서 찾는 모습

 

 

항상 관심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도단이와..

그런맘을 세심하게 신경써주지 못하는 부모..(살짝 뜨끔하기도.. )

정말 그맘때쯤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했었던것 같은데...

가끔씩 잊고 무관심하거나 아이의 장점보다 단점이 눈에 더 들어와

잔소리를... (급 반성중..)

 

 

 

 

기발한 발명품, 로봇, 외계인, 무궁무진했던 상상력과 즐거웠던 생각들..

 

 

 

 

커피를 마시거나, 화장을 하거나 할때면.. 왜그리도 해보고 싶었는지.. 살짝 해보려 할때면

어김없이 " 너는 지금 어려서 안되.." 이런 예기를 들을때면..

정말 간절했었던... 빨리 어른이되고 싶다는 생각

어른이되면 용돈도 많이 주고  많이 놀아주고 그래야지 했는데..

(현실과 이상은 거리가 좀 있네요.. )

 

 

 

읽고 난 후

하나하나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생각과 감정들이 잘 표현되어져

내 유년시절 기억이 새록새록나 읽는 내내 행복한 생각으로 가득했던...  

잠들때마다.. 한 단락씩 읽어주는데..

새록새록 가끔은 잊고 살았던 유년시절의 기억들..

시대가 많이 흘러 그때와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다시금 돌아보면서.. 나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내 아이 또한 이런 생각을 시간을 보낼텐데..

조금더 이해와 대화를 나눠야겠다 생각도 해본다.

 

후편이 또 나왔음하는 소망이 살짝드는 풋풋하고 포근한 동화책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