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왕 수학왕 - 휠체어를 탄 쌍둥이 현제의 꿈 이야기
고정욱 지음, 정연 그림 / 파랑새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 통합교육 이젠 시키고 싶어요..☆..★

                                   독서왕 수학왕 

 

 



 아이 유치원 선택에 있어서..

 맘대로 갈 수 있는건 아니지만... 병설이 가장 우선 순위였는데..

가장 가까이에 있는 병설이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혹 아이가 유치원을 가서 따라하는 행동을 하거나 그러질 않을까?

고민이 참 많았는데..

지인에게 듣은 예기는 걱정 할 것이 없다고..

오히려 배려심을 더욱 많이 배우고 거부반응 없이 생활 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어 올거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통합교육 좋겠지... 막상 딸아이 보내려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섰던 나

당연히 앞으로 살아가면서 불의의 사고가 생길수도 있고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것도 알고 있지만

이 또한 내가 자라온 배경과 생활해보지 않은 새로운것에 거부반응이 아닐까?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갖아졌던 독서왕과 수학왕

 

 

 살짝 보면...

 

선천적으로 뇌성마비로 태어난 쌍둥이... 우석이와 환석이의 학교생활

잘하는 사람들 뒤에서 시기의 눈초리를 보내는 이가 있다.

그건 우석이와 환석이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태진이가 있다. 공부도 잘하고 머리도 똑똑한.. 헌데...이기심이 강한...

매번 사건사고가 따르고...

 



 

 

훌룡한 인물뒤에는 항상 관심가득 부모나, 멘토가 항상 존재 했던것 같다..

우석이와 환석이에게도 멋찐 어머니와.. 선생님과 수호천사 짝꿍 미경이

묵묵히 지켜주셨던 아버지까지 소중한 사람들이 지켜주고

더불어 생활을 할 수 있었기에 독서왕 수학왕으로 밝고 해말게 자랄 수 있었던것 같다..



 

 

 

읽고 난 후..

 

나름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이 가르치고 몸소 생활화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잘 묘사되어진 책을 읽으면서..

제2의 태진이가 울집아이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통합교육 앞에서 결정하기를 망설였던 자신이 부끄러울 뿐...

앞으로는 아이에게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위해

더욱 노력하고 사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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