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을 거야 - 사랑하고 배우고 살아 내야 할 서른에게
아이얼원 지음, 한수희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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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을 거야 / 아이얼원 / 유노북스 / 위로와 공감 에세이



세상은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발전하면서 편리해지고, 다양해진다.

하지만 입시도, 취업은 왜 더 힘들어지는 것일까? 이렇다보니 자연스레 결혼도, 육아도 포기하는 N포시대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을 거야>의 책 상단 부분에 부제가 적혀있는데 사랑하고 배우며 살아내야 할 서른에게라고 적혀있어서 더욱 관심이 갔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것이 더 어렵고 힘들어진 시기에 위로도 받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현명하게 살아가고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다.

 

책속에서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가 있고, 슬플 때가 있으면 기쁠 때가 있으며. 올라갈 때가 있으면 떨어질 때가 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 당장의 실패들은 차츰차츰 시간이 포장해 주는 선물이 되어 어느 순간 내 앞에 배달될 것이다.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을 거야>는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일상의 교훈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타이완 청춘들의 롤 모델 아이얼원 작가님.

왜 롤 모델이라고 하는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았던 책이다.

 

인상 깊은 구절을 찾기보다 인상 깊지 않은 구절을 찾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인상 깊은 구절, 좋은 구절들이 너무 많았다.

그 중 제일 와 닿는 부분은 시간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다.

시간은 공평하다. 지금 어디에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된다. 시간은 짓궂다. 시간을 중요시하지 않는 사람을 놀려, 지금은 시간을 소홀히 해도 괜찮은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놓고, 어느 날 돌아보면 만회할 기회를 눈곱만큼도 주지 않는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뒤엔 대개 가시밭길을 헤쳐 온 지난날이 있다. 현재 생활이 안정적이라 해도 힘들게 노력해야 유지할 수 있다. 하늘 아래 쉽게 얻어지는 건 없고, 가치 있는 것과 얻는 것 사이엔 지금길이 없다.

타인의 성공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똑같은 대가를 감당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력을 깔볼 필요도 없다. 안정적인 생활을 확보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다.

현재를 열심히 살자. 시간은 너무 짓궂어서 우리가 간절히 바랄 때 바로 대답을 주지 않고, 우리가 열심히 살 때 깜짝 선물을 준다.

위의 말들이 정말 확 와 닿았다.


코로나로, 임신 준비로 일을 하지 않아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크게 들어 이 시기에 책이라도 많이 읽자고 생각하고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확실히 책을 읽다보니 그만큼 놀리는 시간도 줄어들고,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다.

분명 지금 읽은 책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고, 또 다른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던 부분이다.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을 거야>는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고, 나를 아끼고 사랑하라는 이야기들이 들어있으며, 열심히 살아가라는 교훈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인상깊고 좋은 말들이 너무나도 많았던 책!

혼란스러운 날들을 보내던 서른이 된 나에게 도움이 되었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이다.

강력 추천!!

 

책과콩나무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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