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애의 기록 with 해그늘 컬러링북 - 해그늘이 그린 다꾸 컬러링북
해그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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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커피도 테이크아웃만 하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연장된 이 시기에 집콕하고 있는데 취미생활이 없었다면 견디지 못했을 것 같다.

원래 취미생활로 컬러링북을 자주 하는데 <우리 연애의 기록>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책을 펴보니 프롤로그 뒷장에 채색 방법과 완성 이미지가 있었다.

어두운색 먼저 칠하면 실수했을 때 덧칠하기 어렵기 때문에 색은 밝은 색 먼저, 그다음 어두운 색으로 칠하면 좋다고 한다.

엷은색 칠할 때는 힘을 빼고 살살, 진한 색을 칠할 때는 힘주어 색칠하라고 한다.

색칠할 때 알면 좋을 팁들이 있어 컬러링북을 어려워하는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전부 담은 커플의 일러스트가 들어있는데 무려 60여점이나 들어있다.

그리고 180도로 쫙 펼쳐지는 제본방식의 컬러링북이라 색칠하기도 편리했다.

좌측에는 채색 되어있는 샘플도안이, 우측에는 색칠할 수 있는 도안이 있다.

샘플도안을 보고 색칠해도 좋고, 자기가 원하는 색으로 마음대로 색칠해 나만의 컬러링북을 꾸밀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떤 그림을 색칠할까 살펴보다가 더운 여름 피서도 못 가는데 느낌이나 살려보자 싶어 물고기들과 수영복차림의 주인공들을 색칠하기로 했다.

똑같이 채색하진 못했지만 에어컨 바람을 쐬며 시원하게 색칠을 했다.

정말 다꾸느낌이 물씬 풍기는 컬러링북이다.

혜자롭게 다양한 도안들이 잔뜩 들어있어 아직도 색칠할 도안이 잔뜩 남아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어 집콕하는 동안 할 취미생활을 찾고 계신다면 일러스트레이터 해그늘님의 풋풋한 연애감정이 풀씬 풍기는 컬러링북 <우리 연애의 기록 with해그늘 컬러링북> 집콕 취미로 추천드린다.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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