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로 보는 인문학 여행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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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책리뷰/신간] 스크린의 기억, 시네마 명언 1000 - 영화 속 명대사를 책 한권에!

 

영화를 볼 때면 좋은 장면도 있지만 좋은 대사들이 나와서 꼭 기억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를 캡처 할 수도 없고.. 추후에 다시 볼 때 적어두거나, 여러 번 보아 기억에 남게 했던 것 같다.

가끔 다이어리에 좋은 말들을 적어두긴 하지만 어떤 다이어리에 어떤 말이 적혀있는지 자주 찾아보지는 않아서 가끔 들여다볼 때 그때 이런 대사가 있었지 참하며 생각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영화 속 명대사가 들어있는 책이 나오다니!

너무나도 행복했다!

책 표지에 이 책은 명작 영화 속 명언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통찰하는 힐링 인문학 여행서이다라고 쓰여 있다.

 

8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Part 1. 꿈과 자유를 찾아주는 명대사

Part 2. 사랑이 싹트는 로맨틱 명대사

Part 3. 인문학적 통찰력을 길러주는 명대사

Part 4.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명대사

Part 5. 지친 마음을 힐링해 주는 명대사

Part 6.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명대사

Part 7.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대사

Part 8. 내 안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명대사

 

이렇게 파트가 나뉘어 있어 언제든 내가 읽고 싶은 부분을 언제든 편하게 펼쳐 볼 수 있다.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볼 때 너무 재미있기도 했지만 그 내용 또한 좋았는데 역시나 이 책에 수록되어있었다.

237 다시 돌아올 두 번의 기회는 없다고 생각하고 삶을 살기를

아 다시 어릴 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 이렇게 했다면 이렇게 됐을 텐데하는 생각들을 자주 하곤 하는데 이 대사를 보고 뜨끔했다.

어차피 시간을 돌리진 못하니 이제라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해보자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영화로 보았을 때 주인공의 삶이 너무 마음 아파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났다.

278. 현실이 싫으면 미친개처럼 날뛰거나 욕하고 신을 저주해도 돼.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받아들여야 해.

왜 나한테만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야 안 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하면서 원망하고 욕하고 해도 영화 속 대사처럼 마지막에는 그 일들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받아들이게 되면 그 순간부터는 해결하는데 힘쓰는 일 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해결이 되면 그 후에는 그게 경험이 되어 나에게 도움도 되었던 것 같다.

 

인생 경험이 정말 많은 70이 인턴으로 채용되어 회사생활을 하게 되는 내용의 영화인턴에서 나온 명대사도 들어있었다.

562.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

565. 옳은 일을 하는 건 절대 나쁜 일이 아니에요.

    

내가 본 영화의 명대사도 들어있지만 누군가에게 이야기로 들었던 영화의 명대사도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대사 하나하나 전부 좋았지만 파트가 나뉘어져있어 기분에 따라 명대사도 찾아 읽어보며, 신랑과 함께 영화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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