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엄마! 엄마! - 엄마를 위한 작은 책

엄마! 엄마! - 엄마를 위한 작은 책
리즈 클라이모 지음, 정영임 옮김 / 북극곰 / 2021년 5월

[책추천/책리뷰/신간] 엄마! 엄마! - 엄마를 위한 작은 책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건네는 솔직한 위로와 다정한 응원이 담긴 책

결혼한지 벌써 2년 반이나 지났다. 시간 정말 빠르다!

작년까지 공부 때문에 임신을 미뤘었는데 임신 준비 중인 지금은 아기가 많이 기다려지면서 한편으론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기를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많이 생긴다.

아기를 기다리는 중에 만난 책이라서 그런 것인지, 전공이 유아교육이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벌써 아이가 둘인 친구의 생활을 보아서 그런 것인지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엄마! 엄마!> 였다.

저자는 귀여운 동물 그림들로 엄마의 여정을 사랑스럽고 재치있게 표현했다.

<엄마! 엄마!>를 읽으면서 저자는 사랑이 정말 많은 분이구나 라고 느꼈다.

아이를 양육하다보면 아이 자체만으로도 너무 사랑스럽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 행복한 날이 많이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로 인해 본인이 없어지는 듯한 기분이 들고, 충분히 쉬지 못해 피곤한 일상이 이어질 때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자는 이런 엄마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아이가 곧 태어날 거라면 지금 잠을 자두라고, 미리 휴식을 취해두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엄마가 되고 엄마의 일상을 전부 나열하는 책이었다면 아마도 엄마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벌써부터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엄마! 엄마!>는 귀여우면서, 때론 웃음이 나면서, 어느 부분에서는 마음을 울리는 다정한 챙이어서 나도 빨리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크게 들었던 것 같다.

엄마가 하는 말이 아이가 하는 말이 된다는 말에 동의하면서 원래도 감사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나를 낳아주시고, 예쁘고 바르게 키워주셔서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아직까지 부모교육이 많지 않아 많은 초보 부모들이 육아에 지치고, 올바르지 못한 양육을 하는 부분도 있다.

<엄마! 엄마!>와 같은 위로와 응원이 담긴 책이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좋겠고, 올바른 양육에 대한 부모교육 관련된 책들 또한 많아져 부모들이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자고 있나요? 잠시 휴식하고 계신가요? 엄마를 위한 작은 책 <엄마! 엄마!>를 읽으시면서 위로와 응원 받는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