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쯤 내가 빠져서 블로그에 걸어둔 문장이 있다.˝그냥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처음에 봤을 땐 머리가 띵했고, 점점 익숙해져갔다. 그러면서 점점 감정에 휘둘려 하지 않은 일들이 늘어났다.책을 읽다 다시, 또 한번, 머리가 띵해졌고 영감을 얻는다. 나는 오늘도 무엇을 하든간에 어쨌든 실천을 해야한다.글쓴이 말마따나 책은 사람을 고무시키며, 책을 읽은 하루는 즉각적으로 더 나아지고, 더 밝아진다.
갓생 그 자체.. 권리를 줄테니 너희도 그만한 가치를 증명해라.끊임없이 가치를 증명해라.
비행기의 추락사고에서 약 20명의 아이들이 살아남은 무인도. 이곳에서 제일 큰 아이는 중학생 정도. 두 파로 나뉜 아이들은 점차 성격의 차이를 보인다. 피를 보는것만으로도 두려워하던 아이들은 피를 즐기고 기꺼이 서로를 해치기에 이른다. 순진하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작가가 생각하는 사람의 본성을 뚜렷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