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4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베스트셀러 작가 히로시마레이코의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은 신비로운 보석과 관련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이번 4권에서는 블러드스톤, 라리마, 가든 쿼츠, 알렉산드라이트, 잉카로즈, 사파이어~ 여섯 가지 보석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름이 생소한 보석들이라 각 보석이 가진 사연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했어요. ^^

 

마석관 4권은 이전 책의 표지와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요. 1권부터 3권까지는 보석을 수집하고 다니는 신사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보석 안에 있는 소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 소녀의 사연은 보석 '가든쿼츠'에 나와요. 소녀 요한나는 아주 섬세한 성격이라 쉽게 상처받고 지나치게 예민한 아이였어요.

 

요한나가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방안에만 있자 어느 날 삼촌 한스는 수정 하나를 선물해 주었어요. 수정 안에는 숲이 들어있었는데 그것을 보며 요한나는 조금씩 안정을 찾게 되었어요. 하지만 소녀는 수정에게 너무 의지한 나머지 보석 속 세상에 영원히 빠지고 말았어요.


 

여섯 가지 보석에 대한 이야기는 희망적인 것도 있고 가든쿼츠의 이야기처럼 슬픈 결말의 이야기도 있어요. 히로시마레이코 동화는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로 읽고나서 교훈을 느끼게 되는데 이번 이야기 또한 나쁜 마음을 가지면 불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주었어요.

 

마석관은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보석의 특징이 설명되어 있어요. 마석관은 보석말이 가진 의미를 순수하게 이야기로 전해주기도 하고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놀라게 되고 대단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히로시마레이코의 책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궁금증을 자아내 아이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독서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음 보석이야기도 많이 기대가 되는데요~ 5권도 빨리 나와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