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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 ㅣ 종이 스퀴시 만들기
주아북스.민트여우 지음 / 주아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아이가 요즘 종이 스퀴시 만들기에 푹 빠져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 디저트> 책을 만나보았어요. 블로그나 유튜브에 동영상과 무료도안도 있지만 매번 일일이 찾아 프린트하며 만드는 게 번거로워 이번엔 만드는 법과 도안이 든 책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다양한 디저트 종이 스퀴시를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음료, 빵&케이크, 아이스, 과자, 요리, 사탕&젤리&푸딩 등 다양한 디저트가 한가득이에요. 책에는 종이 스퀴시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종이 스퀴시 준비물은 집에 구비하고 있거나 구하기 쉬운 것들인데요 솜 같은 경우는 휴지나 비닐 등을 사용하면 되고 투명 필름은 투명 비닐, 투명 테이프, 투명 지퍼백 등을 이용해 만들면 된다고 해요.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 디저트> 책에는 31개의 스퀴시를 만들어 볼 수 있는데, 만드는 방법과 컬러 도안지도 함께 들어있어 누구나 쉽게 종이 스퀴시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어요. 저는 아이가 만들어 보고 싶은 것부터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포근포근 식빵'을 만들기 위해 무료 도안지를 뜯어 박스 테이프를 전체 면에 붙이고 테두리를 따라 오렸어요. 그다음 식빵 종이 2장을 포개 테두리에 투명 테이프를 붙이고 솜을 넣어 솜 구멍을 막아 완성했는데요, 솜을 너무 빵빵하게 넣으면 테두리에 붙인 테이프가 뜯어질 수 있으니 적당하게 넣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식빵을 침대 삼아 누운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요. 토핑은 베개와 이불이 되었네요 ^^

두 번째로 만들어 본 스퀴시 장난감은 말랑말랑 곰젤리에요. 이건 가위로 창을 뚫어야 하는 작업이 있어서 어린아이는 어려울 수 있는데요, 가위로 창을 뚫는 방법은 앞에 소개가 되어있으니 참고해서 만들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도움을 요청해 칼로 깔끔하게 잘라주었답니다. ^^

포장지 앞면에 뚫은 창에는 투명필름을 붙여주어야 해요. 투명필름이 없다면 집에 있는 투명한 것 아무거나 이용해 붙여주면 되는데요, 저는 손코팅지를 잘라 투명창을 만들어주었어요.


포장지 앞면에 뚫은 창에는 투명필름을 붙여주어야 해요. 투명필름이 없다면 집에 있는 투명한 것 아무거나 이용해 붙여주면 되는데요, 저는 손코팅지를 잘라 투명창을 만들어주었어요.

다음으로 만들어 본 건 달고나 스퀴시에요. 테두리가 직선인 스퀴시는 아이가 테이프를 붙이고 솜 넣기가 편한데 곡선은 좀 어려워해 달고나 스퀴시를 만들 땐 좀 도와주었어요.

달고나 스퀴시는 이쑤시개까지 있어 진짜 달고나 뽑기를 하는 것처럼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책에 있는 종이 스퀴시 장난감은 다 만들고 나서 재미있게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 디저트>는 귀여운 컬러 도안지로 나만의 스퀴시 장난감을 만들 수 있어 집콕놀이로 최고인데요, 크기도 아이가 갖고 놀기에 적당하고 실제 디저트 사이즈와 비슷해 깨알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책에도 나와있고 QR코드를 찍어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초등아이라면 책과 영상을 보며 혼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겠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종이스퀴시 만들기가 인기인데 책 속 귀여운 도안지로 재미있게 만들기를 하니 넘 좋았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