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스쿨 1 - 부자 쿠키 vs 거지 쿠키 쿠키런 킹덤스쿨 1
김언정 지음, 이태영 그림, JA Korea(국제비영리청소년교육기관)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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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은 아이들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쿠키런 게임을 알고 즐겨 하고 난 뒤로부터는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아하다보니 쿠키런이 나오는 책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잘 보더라구요. ^^

 

 

이번에 만나본 쿠키런 킹덤스쿨은 경제관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에요. 부자 삼촌 덕에 부족함없이 돈을 물쓰듯 흥청망청 막 쓰는 용감한 쿠키! 그는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에 따라 지출을 하는~~ 경제관념이라곤 1도 없는 순수한(?) 아이였어요. 삼촌 벼락부자맛 쿠키는 심각한 조카를 보며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되는데, 과연 용감한 쿠키는 이것을 계기로 올바른 경제습관을 갖게 될 지 읽으면서도 너무 궁금해졌어요.

 

 

용감한 쿠키는 하루 아침에 부자 쿠키에서 거지쿠기가 돼요. 슬리퍼마저도 색깔별로 샀었는데, 이제는 먹고 싶은 걸 사먹을 수도 없고 잠잘 곳도 없었어요. 그래서 용감한 쿠키는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시작하는데요, 그러면서 돈의 중요성과 계획있는 소비의 필요성에 대해 점차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두달 전부터 용돈기입장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용돈을 주지 않았는데, 아이가 친구들이 용돈을 받는다며 자기도 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용돈을 주는 대신 용돈기입장을 쓰기로 했어요. 지출한 내역을 기록해야 꼭 필요할때만 쓰고 좀더 계획성 있는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해보았는데, 아직까지는 잘 기록하며 용돈관리를 하고 있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아이는 꼭 필요한 곳에 지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대요. 용감한 쿠키처럼 정작 필요할 때 돈이 없으면 곤란하니까요. ^^

 

용감한 쿠키는 삼촌이 남긴 편지에 남긴 메시지를 받고 킹덤스쿨에 가게 되는데 1권이 아쉽게 끝나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아이가 빨리 2권을 보고싶다고 말했지만 2권은 9월에 출간이 된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가을이 올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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