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넌 뭐가 좋아? ㅣ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하세가와 사토미 지음, 김숙 옮김 / 민트래빗 / 2019년 3월
평점 :
전 일본 학교 도서관
협의회 선정 도서
제64회 일본 청소년
독서 감상문 전국 콩쿨 과제 도서
이 책은 친구들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오소리가 친구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것을
생각하다
결국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하는 것도
기쁜 일이라는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오소리는 집 앞 뜰에 무얼
만들까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러다 밭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걸 심어서
친구들을 초대할 계획을
세웠어요.
밭에 무얼 심을까 고민하던
오소리는
친구 꼬마 돼지가 감자를 아주
좋아하는 걸 알고
감자를 심기로 하지만 이게
웬걸~!
돼지가 이미 심어서
오소리에게
감자 선물을 주러
왔어요.
오소리는
그다음에도
친구들이 좋아하는 당근,
사과, 나무딸기 등을
생각해내지만 이미 친구들은 다
가지고 있었고,
오소리에게 그것들을 선물로
주었어요.
오소리는 생각했던 걸 모두 못
심게 되자
짜증이 나고 화가
났어요.
친구들은 화가 난 오소리에게
물어보았지요.
오소리야, 넌 뭐가
좋아??
오소리는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오소리는 곰곰이
생각했어요.
오소리가 좋아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무얼 만들게 될까요?
-----------------------
오소리는 친구들을 생각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정작 자기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는
몰랐었던 것 같아요.
가끔 아이들도 좋아하는 걸 물을 때
대답을 못하거나 남의 의견을 따라갈 때가
있는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이 책은 오소리가 친구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도 한 그림책이었는데~
은은한 색감의 그림과 색채 덕분에
따뜻함이 배로 느껴진 이야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