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시작하는 은퇴공부 - 은퇴 후가 두려운 이에게 전하는 나이 듦의 기술!
백만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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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라는 단어에 대해 막연하게만 느껴지다가 어느덧 은퇴를 공부해야 되는 시기에 오게 되어 더 끌렸던 책이다. 저자는 많은 경험을 통해서 인생 후반부 설계에 대한 얘기를 조언을 해주고 있다.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은퇴 준비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은퇴를 미리미리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이며, 재테크와 관련된 얘기들이 주요 내용이다. 저자는 금융회사에 다녀서인지 전문적인 금융 관련된 책보다는 쉽고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기에 도움이 된다. 매번 책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하는 것 같다. 관련된 금융지식을 다시 공부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느껴졌다. 1장을 쉽게 정리하자면 노후를 위해서 건강관리를 하고 노후자금 준비를 하는 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은퇴해도 할 일이 많다는 거다.

정말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어떤 걸 하면서 지낼 건지에 대한 내용으로 저자는 정말 많은 경험을 해보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본인이 은퇴를 일찍 준비하여 경험해 보았기에 나올 수 있는 노하우인 듯싶다. 이 부분에서는 내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 뭘 배울까, 여건은 될까 등등 읽으면서도 저자의 경험에 놀랍고, 내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그걸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 고민이 많이 된다. 은퇴 후에도 할 일이 많다는 거, 그걸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된다는 것이다.

 

 

3장에서는 나이 들어 좋은 게 더 많다는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은퇴 후의 생활과 그리고 생의 마지막까지 어떻게 지낼지에 대한 내용들이다. 특히 사람들이 생의 마지막 순간 머물고 싶은 곳이 차가운 병원이 아니라 집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정말 마지막 장에서는 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 건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들이다.

 

인생의 중간이라는 마흔에 다시 한번 꼭 되짚어보기에 좋은 책이다. 또한 더 젊은 층의 사람들도 보면서 은퇴 후의 삶,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들, 인생의 롤모델 등 남은 인생을 더 값지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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