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시 1 : 고양이들의 공격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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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작가 아키시는 마르그리트 아부에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야기라고 해요. 아키시는 그 옛날 텔레비젼이 드물었던 때, 동네에 텔레비젼 있는 집으로 모여 오손도손 보았던 시절을 연상케하기도 하고 이가 득실거려 이를 잡으려고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참빗으로 이를 잡았던 때가 떠올려지기도 한 이야기에요.

 

이 책의 주인공 아키시는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사는 자유분방한 소녀로 범상치 않은 사고뭉치예요. 심부름을 가다 말고 동네 고양이와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엄마놀이를 하다 진짜 아기를 데려와 이상한 걸 먹여 아프게 만들기도 하고, 기생충 약을 먹자 코로 나온 기생충으로 오빠를 겁주며 약올리기도 하고.. 상상치 못한 행동들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장난꾸러기 아키시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엄마로서 아키시의 일상은 썩 반갑지 않지만 웃음이 나고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아키시는 어른들 입장에선 어처구니없고 당황스러운 일들을 저지르는 사고뭉치지만 아이 입장에서 보면 한창 호기심 많은 나이때에 행동할 수 있는 것들이고 순수한 마음에서 행동한 것이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아키시는 14개의 짤막한 단편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 이야기는 3장 정도 분량이고 연재만화 느낌으로 아키시의 소박한(?) 일상의 에피소드가 재미나게 다뤄져 있어요.

 

 

다음은 《아키시》이야기 중, 충치뽑기예요~!

 

사탕을 너무 많이 먹어 이가 아픈 아키시.

이가 썩어 이를 뽑아야 할 것 같다는 친구들말에 치과에 가기 싫은 아키시는 실을 이용해 직접 뽑아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충치로 볼이 퉁퉁부운 아키시는 결국 엄마에게 딱 걸려 치과에 가게 됐어요.

 

의사선생님은 치료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이를 뽑는걸 추천하셨지요.

 


아키시는 과연 무사히 이를 뽑을 수 있을까요?

 

아키시의 난리부르스로 기다리던 환자들을 모두 도망가게 만든 요절복통 이야기~ 결말은 책으로 만나보세용! ^^

 

 

 

샘터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북트레일러 영상도 재미나서 소개해요~^--^

 

 

 

<책 소개 영상 https://tv.naver.com/v/5233842>

 

 

 

 

 

그래픽노블로 아이들이 킥킥 웃어대는 유머가 있는 그림책, 아키시~!!

어른들은 옛 추억이 떠오르고 아이들은 아키시의 엉뚱한 매력에 푹 빠져 볼 수 있는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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