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의 후계자와 외동딸이 부모님의 압박으로 맞선 자리를 갖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앉아 있건만 여자는 그나마 약속시간을 한참 지나서 오고 덕분에 첫인상은 영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주에게 흥미를 느낀 남주가 계약 약혼을 제안하면서 함께 하게 되고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짧은 스토리였어요.
형제 근친물 중 이렇게 쫄깃쫄깃한 사건물은 드물어서 매우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두 형제가 서로에게 향한 마음을 깨닫고 사랑을 속삭이자마자 벌어진 끔찍한 사건. 서로를 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애틋하고 특히 잔혹한 범인이 누구인지 쫓는 이야기가 밀도 높아서 자주 재탕하게 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