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감한 색의 표지도 좋았고 제목도 정겹고 내용 역시 학원물답게 풋풋합니다.
여주인 달비가 씩씩하고 매력적인 아이에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해도 나름 힘들었던 태영이가 달비에게 빠지게 된 것도 당연한 것 같네요.
이런 글이 보고 싶을 때가 있는 법이라 만족스럽게 읽었어요.
딱 주인공같은 강아지가 딱 박혀있는 표지가 새삼 웃음을 주네요.
선배인 수에게만 들러붙는 댕댕이가 되는 공(이름도 이견.)의 주접이 일품입니다.
주변인들도 만만치 않구요. 천생연분인 둘의 이야기였습니다.
실실 웃으면서 재밌게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