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탄광의 빛
takemehome / MANZ'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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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이어서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 글이었어요. 건조한 문체가 오컬트한 느낌의 글과 잘 어울려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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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용봉야음
진시서 / 텐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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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서 작가님 전작을 재밌게 봐서 선택했는데 분위기는 완전히 틀리네요. 고지식한 황후와 그런 아내를 사랑한 황제님의 수작질을 그린 이 책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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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탄광의 빛
takemehome / MANZ'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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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더, 비디오 샵의 공포와 혐오등 독특한 문체와 분위기로 익히 알려진 takemehome 작가님의 신작입니다.

탄광의 빛도 마치 한번의 오컬트 영화를 보는 듯한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일품입니다.

외로움에 젖어 죽고 싶어하던 수와 그런 수를 구해서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웨스트.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된 둘의 이야기. 짧으면서도 임펙트있는 단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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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만락 공주 이야기
레드핀셋 / 조아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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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 핀셋 작가님은 타 장르에서 자주 뵈었었는데 로맨스로도 뵙게 되네요.

같은 세계관을 가진 책 중 천작지합만 소장하고 있고 조만간 가약도 추가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뜬금없이 로설로 만락 공주 이야기가 출간되면서 이 책을 먼저 읽었는데 재밌었어요.

연나라의 하나뿐인 공주 만락 희소령. 

권력을 위해 서로 죽고 죽이는 궁에서 살아남은 그녀는 서쪽의 방벽이라 불리는 장수 적덕을 연회에서 만납니다. 그녀가 먼저 적극적으로 구혼하여 마침내 사랑을 쟁취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적덕과 만락의 행복한 후일담을 좀 더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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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만락 공주 이야기
레드핀셋 / 조아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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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약은 아직 보질 못했고 천작지합은 다른 장르로 좀 피폐했는데 이 책은 훨씬 편하게 읽을 수 있고 가독성이 있어서 금방 읽어버렸습니다. 여주인 만락이 스스로 노력하는 캐릭터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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