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여주. 이렇게 삼대가 서로를 위하여 일생에 단 한번 할 수 있다는 시간여행을 어떻게 하고 왔으며 그 결과가 어떻게 바뀌는지. 비록 이 잔잔한 감동을 주는 메인 이야기 덕분에 정작 남주는 등장하는 비중은 너무 적어진 것 같아 아쉽기도 하지만요. 시간 여행이란 소재가 무척 따스하면서도 여운이 남도록 그려진 작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