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다이어트 - 날씬해지면 성격도 바뀐다
다테 유미 지음, 박주형 옮김 / 지상사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TV에 나오는 사람들 곧 연예인들을 보면 날씬하고 예쁜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노래가사나 CF에 나오는 말 처럼 얼굴은 V라인이고 몸매는 S라인이다.

물론 아닌 이들도 있지만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이들의 대부분이 그러하다.

매일 접하게 되는 상황이 그러하다보니 우린 다이어트에 관심을 안 가질레야 안 가질수가 없다.

날씬한 이들도 더 날씬해 지려고 하는데 날씬하지 못한 이들이야 어떠하리.

 

그 날씬 족에 끼지 못하고 다이어트에 목숨을 거는 이들중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여러가지 다이어트와의 전쟁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친 모습으로.

 

왜 다이어트를 살과의 전쟁리라고 하는 것일까?

내가 가끔 아니 자주 가져보는 의문점이다.

아마 그만큼 절실하게 살을 빼고 싶고 그 절실함과 비례될 만큼 살 빼기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도 전쟁을 선포한지 석달이 되어 간다.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운동을 했다면 그것은 거짓말이고 그래도 다른때 보다 이를 악물고 독하게 운동을 했다.

산을 벗삼아 지내고 있단 말이다.처음엔 너무 힘들었다.물론 지금도 힘들기는 하지만 달라진 것이 있다.

 

저자의 얘기와는 달리 난 운동이 절대적인 필수라고 생각했다.그래서 책속의 예처럼 운동을 못하거나 빠지게 될 경우엔 거의 불안감과 초조함을 느껴야 했다.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내 스스로가 견디기 힘이 들었다.

산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였다.왜 이렇게 힘들게 땀을 흘리면서 올라가야 할까 어차피 내려 와야 할 것을.

 

하지만 지금은 저자의 말처럼 생각을 바꿨다.즐겁게 운동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직 그동안의 버릇이 남아 있어서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력한다는 것이 중요하리라.

 

이 책은 다른 책처럼 단순히 자신이 살 뺀 것만을 자랑하듯 늘어 놓은 것이 아니라 좋았다.

여러가지 알고 있어야 하고 변해야 하는 사실들을 알기 쉽게 가르쳐 주고 실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뒤에 부록으로 나와 있는 식사일기의 경우도 그러하다.

다른 식사일기는 잘 알지도 못하는 음식의 칼로리를 적어야 하는 등 상식이 부족한 내겐 솔직히 복잡하고 어려워서 쉽게 도전해 볼 수 없었다.그러나 이 책에 나온 식사일기는 그저 내가 먹은 음식을 하루 동안 쓰는데 거기에 들어간 재료는 알수 있는데 까지만 적으면 되기 때문에 별 문제될 것이 없다.

 

체험 3일과  도전 33일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번 맘먹고 도전해 볼 생각이다.

알고만 있으면 소용이 없고 실제로 해 봐야 그 결과를 알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다테 유미님껜 조금은 죄송하지만 이 책의 내용이 진짜인지 내가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알아 보고 싶다.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에 시간과 돈을  낭비 했었기에 또 다시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저자가 알려 준 대로 성실히 실천해 보고 이책의 내용이 진실이라면 내가 아는 모든 이들 특히 살과의 전쟁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그들에게 알려 줄 생각이다.

 

희망을 갖고 시작해 보련다.성공하리란 믿음을 갖고서.무모하게 목표를 잡지도 않고 지나치게 먹는 것을 참지도 않으며

즐겁고 행복한 다이어트를 한번 해 볼 생각이다.저자의 말을 믿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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