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내 인생 첫 번째 Classic

내 인생 첫 번째 Classic -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가와 아름다운 명곡을 만화로 만나는 클래식 입문서
강모림 글.그림 / 컬처그라퍼 / 2014년 3월

사실 클래식을 어렸을때부터 줄곧 들어온터라 클래식 관련 여러 책들을 읽어보았는데도 가끔은 입문서 형식의 책들을 찾아 읽어보게되곤 한다. 이 책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내용과 다르게 꽤 괜찮게 다양한 접근을 통해 클래식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있다. 개인적으로는 작곡가 소개는 대부분 숱하게 읽어왔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지루한 부분이었지만 텍스트와 카툰형식의 병행으로 그나마 괜찮았고 음악의 시대적흐름을 텍스트 위주로 소개한 부분은 입문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좋았다. 뒤에 영화음악이라던가 음악소개등의 다양한 챕터들은 입문자들을 위한 디저트형식의 글로서 적당히 만족스러웠다. 입문자에게는 괜찮은 책이지만 고전음악 관련 서적들을 읽어온 사람들에게는 다소 식상할 수 밖에 없을것이다. 물론 제목에도 적혀있어 선택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100자평] 벨로 : 자전거 문화와 스타일

벨로 : 자전거 문화와 스타일
게슈탈텐 지음, 정은주 옮김 / 프로파간다 / 2014년 8월

미니벨로등의 여러 장르는 빠져있지만 유럽과 미국의 수제 자전거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들을 원없이 구경할 수 있다는데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자전거와 클래식을 좋아할 분이라면 한번 훑어보는 것으로도 좋을듯

[마이리뷰] 풍성한 먹거리 비정한 식탁

풍성한 먹거리 비정한 식탁
에릭 밀스톤 & 팀 랭 지음, 박준식 옮김 / 낮은산 / 2013년 1월

이런 지도정보를 이용한 책들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 대략적인 정보를 한 눈에 알기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모으는 편이다. 르몽드에서 나온 시리즈들이 훌륭한 예인데 이 책은 좋은 정보를 담고있음에도 번역판이 늦게 출간되어 현재에 비해 뒤쳐진 정보를 제공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 거창한 책 제목에 비해 단편적인 정보들을 모은 것 또한 주제를 내세우는데 한계가 있는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