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나의 피투성이 연인

나의 피투성이 연인 ㅣ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30
정미경 지음 / 민음사 / 2020년 5월

내게 엄마는, 자신의 욕망을 사소한 것조차 만족시켜 주지 않는 것으로 피학적인 쾌감을 느끼는 이상 성격으로 보인다. - P97

[오늘의 한문장] 나의 피투성이 연인

못난 영혼일수록 사소한 말에 상처받는다. 누구에게도 귀하지 읺은, 도움이 안 되는, 우습게 보이는, 지겹게 발목을 붙드는 인간 이유선. - P46

[오늘의 한문장] 또 화내고 늘 후회하고 있다면

뇌를 바른길로 인도해야 할 어린아이라고 생각하자. - P101

[오늘의 한문장]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넓고’와 ‘깊은‘은 양립한다. 어느 정도 넓지 않고서는 깊이 도달파기 어렵다. 깊이에는 연결이라는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 P71

[오늘의 한문장]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길버트 팀의 연구 결과, 열심히 일에 집중할 때, 운동할때마음이 맞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높은 수치의 행복 호르몬이 나왔다. 반면 휴식을 취하거나 부정적인 생각, 미래에 대한걱정, 불쾌한 경험을 기억할 때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졌다. 이연구 결과는 이 세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의지이며, 의욕과 노력은 동물과 인간 전체의 본질이기 때문에 권태가 불행의 원인이라는 쇼펜하우어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 P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