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혐오표현이라는 과격한 용어의 사용은 의도적으로 선택된 ‘반차별운동‘의 전략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된장녀가 왜 혐오표현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왜 된장녀‘도‘ 혐오표현일 수 있는지 설득하는과정 자체가 운동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