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방망이도, 램프의 요정 지니도 없는 우리는 서로의 노동에 기대어 살 수밖에 없어요. 매일 먹는 음식과 매일 신는 운동화, 친구와 즐거움을 나누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 수 없게만드는 영상과 게임, 지금 읽고 있는 이 책까지 모두 누군가의 노동 덕에 누리고 있지요. 우리 삶에 필요한 많은 상품과 서비스는그것을 만들어 내는 누군가의 노동이 없다면 세상에 있을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