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바우솔 그림책 3
설용수 지음, 김별 그림 / 바우솔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아기용을 어떻게 보내지?

 

갑자기 쿵!하고 떨어진 아기용을 하늘로 올려보내려는 이야기입니다.

그 속에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배려 그리고 사랑을 배우고 여러 방법론들을 모색해보며

다양한 상상력을 동원해 보게 될겁니다. 그러면서 끈기와 지구력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겁니다.

더불어 앞면지와 뒷면지를 보면서 상상하는 즐거움도 맛보실수 있답니다.

 




저자 설용수
설용수 선생님은 동시, 동화, 동극을 모두 쓰는 작가입니다.
동시집은 <가을햇살은 왜 짧아지는가>와 <뿅망치 구구단>을 출간하였으며

그림책으로는 <아기민들레의 꿈>, <수박나무라구요?>,<눈사람아,춥겠다>를 출간하였습니다.

동극은 <교실귀신>,<하나와 여러 개>,<행복한 아이>,<도깨비 이야기> 등을 무대에 올렸으며

월간지 소년문학에 동화작가 설용수의 상상글쓰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그림 김별
어릴 때부터 책읽기와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던 경험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은 마음의 그림이고, 그림은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충남 예술고등학교에서 그림공부를 하고 고등학교 졸업식 전 겨울방학에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도마뱀을 닮은 아기용은 천진난만한 아웃집 아이를 모델로 삼았답니다.

린 그림책으로 고2 때 작업한 <얘들아,사는 게 즐겁냐?>도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곱고 이쁘지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큼 화려하고 알록달록해요.

더구나 주변에서는 볼수없는 용...이라니 관심이 많아지네요.

하늘에서 우연히 떨어진 용을 다시 하늘로 돌려보내는 이야기인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는것 같아요.

 

상상속의 용을 상상속의 하늘로 돌려보내기 위한 아이디어...ㅎ

하늘나라까지 사다리도 세워보고

커다란 종이비행기도 만들어보고

화살로 쏘아올려보기도 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하지요.

그러다가 결국 하늘나라로 돌려보내고

비가 올때 돌려보낸 용을 그리워 하는 아이들...

우리 아들도 상상의 나래를 펴서

여러가지 방법도 생각해 보고

성공 가능성도 살펴보고

실행해 볼수도 있게 하고 싶었는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웃네요.






 

뒷부분에 영어로 번역되어져 있어요.

영어공부를 하거나

이미 다 알고 있는 언니, 오빠들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우리 아들이 크면 봐야지...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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