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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양육 혁명 - 과잉보호와 소비문화에서 아이들을 살리는 젊은 부모들의 반란
톰 호지킨슨 지음, 문은실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목차~
1. 아이들은 소소한 노동의 기쁨을 원한다
2. 더이상 징징대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면?
3. 완벽한 부모란 없다
4. 아이에게 자연을 선물하라
5. 아이들은 모이면 모일수록 더 즐거워한다
6. 학교에 무엇을 바랄 것인가?
7. 장난감의 신화를 다시 써라
8. 텔레비전 대신 더 큰 세상의 자유를 안겨줘라
9. 부모에게도 잠을 허하라
10. 음악과 춤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말아라
11. 자연으로 돌아가 야생이 되어라
12. 가족 나들이가 왜 필요한가?
13. 아이들에게 왜 예절을 가르치려 하는가?
14. 동물들과 함께 살아라
15. 주변 모든 물건들이 놀이의 재료가 된다
16. 긍정하는 부모가 되어라
17. 아이들에게서 사는 법을 배워라
18. 아이에게 좋은 책, 아이에게 나쁜 책
19. 컴퓨터에 부모와 친구의 자리를 내놓지 말아라
저자 소개~
톰 호지킨슨
|||1968년 영국 출생인 톰 호지킨슨은 천성적 게으름과 동기 결여로 사회에 부적응하던 중, 게으름뱅이를 단지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정의한 새뮤얼 존슨에게 감명을 받아 1993년 잡지 《아이들러 The Idler》를 창간했다. 편집장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가디언》《선데이타임스》《인디펜던트온선데이》 등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며 TV와 라디오 및 각종 문화 행사에 패널로 출현하고 있다. 집필한 책으로는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게으른 즐거움》이 있는데, 첫 출간작 《게으름을 떳떳하게 즐기는 법》은 20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영국, 이탈리아, 독일의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유럽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한편《데일리텔레그래프》지에 자신의 세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함께 양육에 관한 칼럼을 연재해 새로운 대안을 꿈꾸던 젊은 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이를 계기로 《즐거운 양육 혁명 The Idle Parent》을 집필했다. 현재 그는 영국 데번의 한 농장에서 부인과 세 아이 그리고 말과 토끼, 고양이와 닭과 함께 어우러져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글을 쓰며 살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제목만 봐도 딱 즐거워 질것만 같다. 아이를 키운다는게 이토록 어려운 일이라는걸 왜 진작에는 알지 못했었나로 늘...고민만 하던 내게
가뭄에 단비같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내려놔야 할것들은 이제 그만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 되었다.
부모라고 해서 아이의 인생을 통째로 돌봐줄 수도 없거니와
늘 곁에서 함께 할 수도 없으니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알려줄 밖에~
힘에 부쳐서 늘 "엄마도 살자..."를 입버릇처럼 하게 되었었는데
부모와 아이의 wIN-wIN을 위해 나도 이제 게으른 부모가 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