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든 당신
김하인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잠이 든 당신 (김하인 저, 느낌이 있는 책)

- 삶이란 결국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때론 진한 감동을 선사하죠.

눈물샘을 자극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가 소설로 나왔어요.

바로 국화꽃 향기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흔든 김하인 작가님의 신작소설

'잠이 든 당신'이랍니다.

'잠이 든 당신’은 갑자기 찾아온 불행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극복한 한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평창 진부초교에 새로 부임한 초등학교 교사 선영에게 집배원 석민은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진심 어린 구애로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결혼에 골인하게 되죠.

그러던 어느 날 선영이 산에서 실족해 식물인간이 되는 사고를 당하면서 위기가 찾아와요.

놀라운 사실은 식물인간인 선영의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다는 것!!

선영을 위해 아이를 지우기로 결심한 석민은 식물인간인 상태에서 흘리는 아내의 눈물을 보고 아이를 지키고자 하는 선영의 마음을 읽게 되요.

결국 이들은 사랑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합니다.

사랑의 힘이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엄마가 태아에 대한 사랑

남편이 아내에 대한 사랑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

수많은 사랑이 존재하지만, 우린 잘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죠.

특히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자본주의 사회인들은 더욱 그러하죠.

이 책은 다시금 사랑이라는 단어의 소중함.

사랑이라는 단어의 고마움.

사랑이라는 단어의 위대함을 느끼게 해준답니다.

책을 읽다보니 문득 남자친구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석민이 선영이에게 읽어주는 시 중에 ' 잠이 든 당신' 이라는 것이 있는데

굉장히 맘에 들더라구요.

찾아봤더니, 김하인작가님이 2002년에 발간한 '눈꽃 편지'에 담긴 내용이더라구요.

'눈꽃 편지'도 한 번 읽어 봐야겠어요.

'잠이 든 당신'은 지난 2011년 식물인간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하여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중국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야기에요.

당시 24세였던 여성은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후유증까지 겹쳐 건강상태가 더 악화되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있었는데, 지금 상태가 어떤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책에서 선영이 완벽하진 않지만 다시 건강해 진 것 처럼 실제 주인공도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화려한 수식어나 현란한 문체가 아닌, 절실한 공감으로 독자들의 마음속에 강한 여운을 남긴 '잠이 든 당신'

이번 주말, 자본주의에 시들어가는 당신의 감성을 깨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국화꽃향기로 백만 독자를 울린 김하인 작가의 신작 '잠이 든 당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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