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만에 그를 사로잡는 법
후지사와 아유미 지음, 박순규 옮김 / 지식여행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일본에는 연애전문 서적이 많은 모양이에요. 이 책의 작가 후지사와 아유미도 연애 서적으로 유명한 듯 합니다 ^-^

이 책의 제목을 보시면 유추하실 수 있듯이 여성분들을 위한 책이에요.


불쾌한 pick up line 같은 책은 아니고  이성을 '두근 거리게 만드는 법'에 관해 다루고 있어요.


이성을 유혹하는 법이라는 챕터도 있지만 dirty하지 않고 오히려 밝음, 귀여움으로 어필 할 수 있는 법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매우 사랑스러운 책이라 느껴지네요.


남자들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여성이 뜻밖에 주위에서 인기있는 경우, 자신의 소유물을 빼앗긴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그런 심리를 이용한 일화도 있구요...


예상치 못한 순간에 미소를 보여주면 남자의 마음이 두근거린다는 조언

'당신과 함께 있으면..'이라는 말이 사랑의 묘약이 될 수 있다는 조언 등등이 나와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꼭 계산적인 여우가 되라는 조언만 가득한 것은 아니더군요.

마지막 챕터 '치유하기'에서는 이미 연인관계인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희생을 많이 강조하고 있어요.

가끔은 관대하게 남성을 대하면, 체면을 중시하는 남자라면 반드시 빚을 갚듯 호의를 베푼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첫만남에서 이성을 두근거리게 하는 법'으로 시작하는 연애기술 서적같지만

후반부로 갈 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라는 내용이 많아지더라구요. ^-^

결국 사랑은 어느정도의 희생이 필요하단 말이겠지요?


이 책에서 말하길 남자와 여자가 1대1로 마주치게 되는 경우, 연인 발전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라는군요.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길에서 많이 보이더군요. 봄이니 데이트 하기에도 더더욱 좋은 계절이구요.

아직 솔로이시거나 누군가와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의 참고서적으로는 딱 좋을듯 해요.

귀여운 책이기 때문에 연애세포가 죽었다는 분들이 읽으셔도 연애세포를 살려내지 않을까 싶기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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