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이 되기전에, 공부하다가 힘들 때마다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다. 책 많-이 읽어서 언어영역 점수도 올리고,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꼭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리고 추가하자면 너무 비싸서 부담되는 책들만 골랐다. 제발 뽑히기를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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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 전3권 세트
앨런 폴섬 지음, 황보석 옮김 / 넥서스BOOKS / 2005년 1월
24,000원 → 21,600원(10%할인) / 마일리지 1,2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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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동화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행- Storybook Travels 1, Europe
이형준 글.사진 / 즐거운상상 / 2004년 1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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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울의 움직이는 성 1- 마법사 하울의 비밀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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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의 움직이는 성 2- 양탄자 상인 압둘라
다이애나 윈 존스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4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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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의 여신 - 전3권 세트
윌버 스미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미토스북스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고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는, 특히 이집트와 히타이트에 흥미를 느낀다.
비록 히타이트는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책으로 쉽게 많나볼 수 없지만,
반대로 이집트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게 다가온다. 파라오, 나일강, 파라오의무덤, 스핑크스 등 친숙한 단어들이 그것이다.
그래서인지 '나일강의 여신' (원제 River God , 윌버 스미스) 도 손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이 책은 첫장부터 흥미롭게 독자를 나일강으로 끌어들인다. 
의술, 예술, 건축 등 어떤 분야에서든지 능통하며 지혜로워 노예같지 않은, 로스트리스를 헌신적으로 사랑하는 노예 타이타
나일강의 딸이자 지혜로운 여왕 로스트리스
용맹하고 강인한 장군 타누스
이 세사람을 소개하며 하마사냥을 하는 장면은,
읽는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면서도 눈앞에 그려지는 생생한 묘사로 금방 빠져들 수 있게 해준다.
(번역도 참 매끄럽게 되어있어서 기분좋게 급박한 속도감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사실 '나일강의 여신'은 자칫 보면 뻔한 소설일 수 있다.
나약한 파라오, 반역을 꾀하는 재상(여기서는 태수), 충성적인 신하들, 초자연적인 신의 힘을 빌리는 강력한 파라오의 탄생, 침략하는 이웃국가, 전쟁, 뒤를 잇는 파라오의 출현 - 이집트소설이라면 빠질 수 없는 그런 소재들이다.
그래도 이 소설이 다른 소설과 남다를 수 있었던 점은 화자인 타이타때문이 아닌가 싶다.
일단 객관적인 관찰자가 아니라 소설속에 참여하면서 이야기를 관찰하고 이끌어나간다는 점도 신선했고, 그것이 '노예'신분이라는 것이 정말 놀랍지 않은가?
타이타의 상당한 자화자찬 - 로스트리스와 타누스를 위해 허풍을 떨거나 자신이 이집트의 최고라고 하는 점을 포함해서 - 은 읽는 동안 웃음이 나올 정도였지만, 덕분에 이 소설이 단순한 로맨스소설이 아닐 수 있게 되었다. 수술을 하는 장면이라든지 파라오의 유해가 있을 무덤 내부를 설명하는 장면, 미이라를 만들기 위해 유해를 보존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등은 다재다능하고 박식한 노예 타이타덕분에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 되었다.
또한 로스트리스를 사랑하면서도 타누스와 로스트리스의 사랑을 위해 끝까지 헌신하는 타이타의 노력은 보는 사람을 더욱 안타깝게 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나일강에서 벌어졌던 하마 사냥을 시작으로 힉소스족의 공격 끝에 로스트리스 여왕이 이집트를 탈출할 때까지 스미스의 묘사는 변함이 없다. 여전히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면서도 그리 힘들지 않은 까닭에, 나도 나일강을 타고서 책의 끝까지 힘들지않게 내려올 수 있었다.
 
이집트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재미단위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이집트 문명에 대한 경배와 찬탄은 '람세스'의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가 무색하다. 하지만 깊이는 한 급 아래. 대신 빛나는 건, 할리우드 영화로 딱이겠다 싶은 스토리와 뛰어난 시각 묘사다' 라는 중앙일보 이나리 기사의 평을 덧붙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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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플레져님께 알려드리는 추리소설!

우선 저는 시리즈 작가를 제일로 치고요. 그 다음 작가 순으로 봅니다.

기리노 나츠오의 작품은 모두 좋지만 이 작품도 좋습니다만 과도한 잔인함이 싫다시면 페미니즘 관점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기시 유스케의 작품도 좋습니다. 이 작품 무섭다시는 분이 많은데 무서우시면 <푸른 불꽃>을 보세요.

김성종의 작품 가운데 좋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피아노 살인>도 좋습니다.

딕 프랜시스를 워낙 좋아합니다만 이 작품은 진짜 좋습니다.

필립 말로를 싫어하지만 이 작품은 좋아합니다.

렉스 스타우트의 작품 가운데 이 작품을 고른 것은 < 마술사가 너무 많다>가 이 작품의 오마쥬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와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로렌스 블록과 매트 스커더 다음으로 좋아하는 로스 맥도널드의 루 아처 시리즈입니다.

미넷 월터스도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사라 파레츠키의 워쇼스키 시리즈중 최신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트릭면에서라도 꼭 보셔야 하는 작품입니다. 스포일러 만땅 썼다가 혼난 작품입니다 ㅠ.ㅠ

아이라 레빈의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만 이 작가가 이런 작품을 다시는 안 쓰더군요 ㅠ.ㅠ

앤서니 버클리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입니다. 마치 동서미스터리북스는 모두 읽어라 같습니다^^;;;

이 작품 읽으셨던가요? 좋습니다. 무조건...

절판이라 뺐더니 다시 출판되었어요 ㅠ.ㅠ

 

죠르쥬 심농의 메그레 경감 시리즈는 무조건 읽어야 하는 작품입니다.

  

콜린 덱스터의 작품도요. <사라진 소녀>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작품이거든요.

<낯선 승객>보다 단편집을 골랐습니다. 하이스미스의 단편은 늪과 같습니다. 보기에 따라서는요.

뒤렌마트는 읽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아주 좋은 작품이 많죠.

크로프츠의 통은 그 시대 이런 트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추리소설이 모두 잔인하고 심각한 건 아닙니다.

특이한 탐정이 등장하죠. 단편집입니다.

이 작품도 좋지만 단편 <두 병의 소오스>가 진짜 좋은 작품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입니다.

어떻게 탐정은 추리를 하는가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도 좋습니다. 비트겐스타인 작품 아닙니다.

번역이 이상하다고 하던데 구판은 구하실 수 없을테니 그냥 보세요.

중편 두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영화도 좋고 작품도 좋습니다.

영원의 아이를 구할 수 없으니 텐도 아라타의 이 작품을 읽으시면 좋을 듯하지만 거부감이 든다면 패스하세요.

우리나라 작가가 쓴 중세 이슬람 세계의 이야깁니다. 

이 작품을 추리소설로 보기가 좀 그렇겠지만 좋은 작품이라 알려드립니다.

티투스는 정말 너무 많이 얘기를 했네요.

이 작품도 읽으시면 재미있습니다.

빠트릴 뻔한 작품입니다. <화차>가 더 좋지만 이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술사가 너무 많다도 SF 추리소설입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 작품입니다. 재미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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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라고 말하기보다는 제가 지금 있는 책 목록 중에서 생각나는데로 뽑았습니다.

한글 파일을 이용해서 소장하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최대한 절판이나 품절도서는 포함시키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 어찌됐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추리소설이면 다 좋아라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다 좋다고 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몇 권 읽어나가시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추리소설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읽다보면 누구는 최고라고 해도 본인은 아닌 경우도 있고 누구는 별로라고 했지만 자신에게는 좋은 작품인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건 님께서 잘 아실테죠.

많은 작품들이 서로 겹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모리스 르블랑, 코넌 도일, 엘러리 퀸의 작품은 뺐습니다. 이건 기본이거든요.

그리고 저 작품 중에 포함 되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들도 많다는 걸 말씀드립니다.

어디에서는 좋다고 했는데 빠진 작품도 혹 있을 겁니다.

제 기억력의 한계입니다.

에드 맥베인의 작품은 뺐습니다. 경찰소설은 아마 대부분 안 넣었을 겁니다.

관심있으시면 헤닝 만켈이나 에드 맥베인의 작품들을 보세요.

작가의 작품 가운데 한 작품씩만을 넣었고 시리즈는 몽땅 넣었습니다.

그 점 감안하시고요.

최근 작품 가운데 안 넣은 작품도 많습니다. 아시리라 생각해서 뺐습니다.

좋은 많은 작품들이 볼 수 없다는 점이 좀 안타깝습니다만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겠지요.

저는 베스트 작품이 그때그때 달라서요 ㅠ.ㅠ

개념없이 추리소설이라면 헤벌쭉이라는 걸 감안하셔서 꼼꼼히 살피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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