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뇌 - 최신 신경과학이 밝힌 평생 또렷한 정신으로 사는 방법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 심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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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지 않는 뇌


평생토록 젊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그에 대한 30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나빠진 인지기능을 되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들로 이뤄져있다.


*서평단 활동으로 책을 제공받아 자유로운 의사로 작성하였습니다.









치매 질환중 알츠하이머병에서 관찰되는 기억력 저하의 물리적 메커니즘을 밝혀내며, 선제적으로 뇌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리코드 프로토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하면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심장, 세포변이, 당뇨, 치매 등의 질병 발생을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병의 진행을 미리 막고, 증상의 해결을 할 수 있다는 기조로 이 책은 뇌 관련 질병에 대한 대응법을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알려준다.




특히 치매는 위장실력이 뛰어나, 마치 아무렇지 않은 문제라고 환자들이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가 제시한 4단계를 토대로 비교해보면, 좀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뇌 건강상태를 판별하고 대응하기 쉬울 것이다.



1단계 : 아무증상 없음, 생활 문제없음

2단계 : 주관적 인지 저하(당사자가 인지기능 이상을 인지한 단계)

3단계 : 경도 인지 장애(인지기능 검사에서는 이상, 일상생활 능력은 유지중)

4단계 : 치매(일상생활 유지 어려움)



이러한 4단계중 2단계에서부터 노력하면 지속적인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4단계에서도 병세가 안정되고 개선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은 소개한다.




더 젊고 현명한 뇌를 위해서는 뇌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왜냐하면 뇌의 진화는 장기적인 기능 보호보다, 고도의 기능을 즉각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기능발달과 보호의 수요 공급 요소들의 증감이 바로 뇌의 질병을 유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양쪽의 분야를 동시에 대비해야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뇌를 늙게 만드는 것들인 당, 휘발성 유기화합물, 미세먼지에 포함된 독성물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물질 등은 꼭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코르티솔의 증가 역시 뇌를 힘들게 하는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덧붙여 뇌기능에 필요한 핵심 에너지 4종이 있는데, 충분한 혈류, 적정수준의 혈중 산소포화도, 미토콘드리아에서 나오는 에너지, 가공되지 않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다.



이러한 설명들을 토대로 이 책의 마지막 장인 ‘늙지 않는 뇌를 만드는 처방전’에 따라 일상생활을 보낸다면, 앞서 말한 젊고 건강한 뇌 상태를 유지를 한다는 이 책의 목표는 달성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닌, 건강한 수명 연장을 달성하고 싶다면 꼭 한번 읽고 실천해볼만한 유익한 책이다.



#늙지않는뇌 #데일브레드슨 #푸른숲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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