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의식은 몰개성을 강요한다. 본능,리비도를 억압한다. 인간의 어두운 내면이야 말로 우리가 어떤 인간인지 결정하는 요인이다. 의식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비슷하다. 진정 개인의 개성은 무의식에서 나온다. ‘톨스토이 안나키레리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닮아있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서로 다른 불행을 가지고 있다. 유년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힘든 이유는, 트라우마가 의식속에 있는것이 아니라 무의식 잠재의식 속에 억압되어 있으므로 그 트라우마를 극복해야할 당사자는 지금의 나가 아닌 유년기의 나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식으로 끌어올려야????유년기의 인간은 무력하기 때문에 그 시절의 경험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문명의 발달이란 것은 불만의 억압이라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따라서 문명이 발달할수록 억압된 불만은 커져간다. 참는것이 미덕이 아니다. 반드시 큰폭발이 일어 나게 되어있다. 따라서 어떤 모습으로든 감정의 배출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욕망의 해방은 사적으로 개인의 건강을 위한 행동일뿐 아니라 공적으로 사회를 위한 도덕적 행위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관점에서 이야기 할수 있지만그 사람에대한 어줍잖은 지식으로 간섭과 조언을 하는것은 가만히 있느니만 못하다. 오히려 그 사람의 결정을 존중 하고 지지해 주는게 손해스럽더라도 더 나을수 있다. 책임지지도 못할 타인의 인생에 대하여 어줍잖은 조언과 간섭은 그 사람에게 커다란 결과를 입힐수 있기 때문이다. 아닌가? 조언은 해주되 결정을 강요하진 말아야 한다? 근데 그 조언이 틀린 조언일 수도 있잖아? 하지만 여러 가능성의 하나일 뿐이고 틀린 조언이라도 당사자가 결정권을 갖고 있으니 강압적인 조언이 아니라면 해주어야 하는게 아닐까?미하엘은 말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로 고민하고 있다. 말을하면 한나의 형량은 줄게 되지만 그것이 한나가 진정 원하는 것인지 알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