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을 길들이다 과학과 사회 10
베르나르 칼비노 지음, 이효숙 옮김 / 알마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사람은 사고로 죽지 않는 이상은 아파서  죽게 되고  아프다는 것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이 책 통증을 길들이다를 통해 통증을 무엇으로 정의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한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의사가 된 '나' 는  통증에 대한 첫번재 무기는 존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구요 

 환자에게 아프다는 통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치료가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죠 

 환자의 통증을 제외한 치료는 치료자체를 부정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책에서 통증에 대한 많은 견해가 있지요 

 소크라테스가  독당근을 먹고 죽어가는 모습을 

 플라톤이 담담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묘사하는데요

 이에 대해 저자는 스토아적(금욕적, 극기적) 처신이 아니겠냐고 반문합니다 

 가능성 있는 해석입니다 

 칸트는 통증을 삶의 자극이으로서  꼭 필요한 것으로 언급하는데요 

 절제되어야 하는 금욕적인거면서 살면서 꼭 자극으로 필요한거라고 말하네요 

 아이러니죠

 기독교에서도 고통은  이겨내애 할 질병으로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신의 징벌로 여깁니다

 역시 조금 갸웃해집니다 

 문학에서 고통은 어떻게 표현되나요?

 간을 독수리에게 먹히며 끊임없이 고통받는 프로메테우스  뭉크의 절규에서는 공포와 함께 

 일그러진 인간의 고통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왜 고통없는 문학이나 예술작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나에게는  살면서 통증의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통증을 느낄 수 없다면 죽은 것이겠죠   죽을때의  모진 고통이라는  단말마 만큼 

 혹시 삶이 고단하시지는 않으신거죠?~

 여러분에게 통증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요?

 분명 통증이 살면서  길들여져야 할 것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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