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갈수록 궁금해서 손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재미있게 읽었지만 우연과 운명 그리고 초자연현상에 너무 기대서 아쉬웠던 책. 소설보다 오싹했던 작가의 말을 보고 어느 정도 납득했지만 그래도 개연성과 상관없는 세 가지 요소에 너무 기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