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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
사마키 다케오 지음, 조민정 옮김, 최원석 감수 / 그린북 / 2024년 6월
평점 :

사마키 다케오 지음
조민정 옮김
최원석 감수
그린북
물리와 친해질 수 있을까
물리 하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은근 어렵게 느껴진다
어렵게만 다가오는 과학 물리적 사고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배워본다
생활 속의 물리 현상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실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물리와 친해지는 1분 실험」을 통해
일방적 지식 전달로 암기하듯 배우는 물리적 원리를
간단한 실험과 관찰로 받아들이기를 기대해 본다


총 9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마다 물리의 원리별 실험이 소개된다
1장 물리의 기본 개념-질랑, 부피, 밀도
2장 빛과 색
3장 소리와 진동
4장 온도와 열
5장 힘과 압력
6장 운동과 힘
7장 일과 에너지
8장 자석과 자기장
9장 정전기와 동전기
차례만 보아도 장마다 실험 재료들이 다르고
어떤 실험을 할지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책을 읽으며 직접 실험을 하면서 과학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자
이 책에서 달걀을 이용한 실험 두 가지가 나온다
5장 힘과 압력에서는 달걀 껍데기에 대한 질문이 제시된다


달걀 껍데기는 얇은데,
왜 세게 쥐어도 깨지지 않을까?
【힘에 합성】에 대해 알 수 있다
두 힘이 일직선상에 있고 방향도 같을 때
보통 두 힘을 더한 값을 합력이라고 한다
하나의 힘을 둘로 나눌 수도 있다
【힘의 분해】라고 부르며 분해해서
생긴 두 힘을 부력이라고 한다
아치 구조에 대해 그림을 통한 설명과
이맛돌에 대해 나오는데
달걀 껍데기 역시 《아치 구조》이기 때문에
아무리 세게 쥐어도 잘 깨지지 않는다고 한다
제6장 운동과 힘에서 두 번째 달걀 실험은
삶은 달걀과 날달걀의 구분이다


달걀 돌리기 실험을 해보면 알 수 있다
달걀을 팽이처럼 돌리면 깨뜨리지 않고
세울 수 있는 달걀이 있다
바로 삶은 달걀이다
삶은 달걀을 돌리면 볼록한 부분이 계속 돌려고 하고
날달걀은 삶은 달걀보다 회전시키기 어렵다고 한다
회전하는 달걀을 손가락으로 건드린 후 손을 떼면
삶은 달걀은 회전을 멈추지만
날달갈을 몇 번 더 돈다
바로 껍데기 속의 유동체가 관성에 의해 여전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삶은 달걀과 날달걀의 구분 실험으로
관성력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
간단한 1분 실험으로 어려운 물리 법칙을 이해할 수 있었다
실험도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라
직접 해보면서 이해하기를 추천해 본다
모든 일상이 과학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상황에서 과학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과학에 흥미를 더해주며 호기심을 만족시켜줄
1분 실험을 당장 해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