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뜻깊은 세계사 ㅣ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시리즈
최은진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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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글

나수은 그림

나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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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생각하면 재밌고 흥미롭다는 느낌보다

​

사건을 연도별로 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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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 같은 내용으로 접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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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따분한 마음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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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잠자기 전 어른들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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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세계 역사를 편안하게 읽었던 것 같다

​

「뜻깊은 세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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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내용 위주로 되어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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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은 지루하지 않게 생각에 꼬리를 물어가며

​

읽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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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

사건 관련 인물이 등장하고 그들의 역사를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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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배경이 되는 지도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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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들을 실사로 보여준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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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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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무사와 말리 제국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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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제국을 건설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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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이라 불리는 순디아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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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에 올라온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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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이야기와 비슷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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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사의 공식 입장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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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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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순디아타의 이야기를 알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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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라이온 킹의 삼바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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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디아타의 이미지를 보았다고 한다







말리 제국은 14세기에 가장 부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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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한 국가들 중 하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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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디아타의 사후에도 말리 제국은 계속 번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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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말리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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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무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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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무사는 25년간의 통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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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부와 문명의 발전을 이룬 말리 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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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무사의 일화들을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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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자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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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전으로만 전해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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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헤일리의 소설 《뿌리》 속어ㅣ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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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제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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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간 무역을 짐작하게 만든

​

청동 주전자 이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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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지 못했던 말리 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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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무사의 이야기를 그 시대를 상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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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들려주니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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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다녀온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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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주제 속 흥미진진한 역사 속 사람들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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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이해하기에 충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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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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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외우는 세계사는 시간이 지나면 잊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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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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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흐름 속에서 큰 영향을 준다

​

사건 중심이 아닌 사건과 관련된 인물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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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듣듯 세계사를 이해하며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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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주인공을 만나 세계사를 알아가길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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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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