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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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댄 거마인하트 글 ㅣ 이나경 옮김

"나한테는 비밀이 있어, 아주 큰 비밀이.

네가 비밀을 털어놔도 될 사람인지 알고 싶어."

너무 외로워서 자다가 깬 늦은 밤의 라바니 포스터.

트럭 짐칸에서 내린 신비한 분위기의 아이들이 아무도 없는 이웃집에 들어가는 걸 창밖으로 목격한다.

다음 중 라바니가 취해야 할 행동은?

□ 119! 경찰에 신고한다

□ 엄마! 얼른 부모님께 알린다.

□ 쉿! 그들과 친구가 된다

이제까지의 나라면 절대 안 골랐을 선택이라고?

그러든지 말든지. 항상 예전처럼 살라는 법은 없으니까.



-차례

1부 아주 큰 비밀

2부 라바니의 선택

3부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줄거리

슬러터빌 마을에 사는 주인공 라바니 포스터는 강렬한 외로움에 의해 잠에서 깼다. 마치 마법처럼, 라바니는 그 트럭이 지나갈 때 깨어났고, 그 트럭에서 나오는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일곱 명의 아이들이 트럭에서 내렸는데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아이가 열여섯이나 열일곱 살로 보일 만큼 어린아이들이었다. 보호자도 없었다. 그중 남몰래 울고 있었던 한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쳐 라바니는 용기를 내어 인사했지만, 그 여자아이는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댔다. 위험을 감지한 라바니는 오싹해하며 다시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도축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보고 메슥거림을 참으며 도시락을 주고 나오는데 그곳에서 라바니를 괴롭히는 도니를 만난다. 소심했던 라바니는 도니의 괴롭힘에 저항을 하지 못했고 힘들어했다. 다시 집에 오는 길, 그때, 어디선가 말소리가 들렸고 저번에 봤던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생일선물로 개구리를 원하는 것 같아 개구리를 잡아 아이들이 들어간 빈집 앞에 두었고, 엄마가 그리는 그림에 필요한 부들을 가져가기 위해 자르는 순간, 그 여자아이가 나타났다. 그리스의 디저트 종류를 뜻한다고 라바니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하고 놀림받을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여자아이는 신선해하며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버지니아. 그렇게 버지니아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도 친해지며 비밀을 말할 시간이 온다.

일곱 아이들은 보육원에서 왔고, 탈출해서 평범한 하루를 꿈꾸며 서로 가족이 되었고 이리저리 보육원에 다시 보내려는 경찰들을 피해 이사 다닌다고 한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라는 노트에 믿을 만한 사람의 이름을 쓰는데, 라바니가 거기에 이름을 적으며 비밀을 지킬 거라 맹세한다. 그런데 도니가 비밀을 알게 되고, 일곱 아이를 잡는 사냥꾼이 슬러터빌 마을에 찾아오면서 라바니와 일곱 아이들에게 위기가 찾아오는데..


-미드나잇 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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