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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사이드 타운 : 상 ㅣ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박미진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모두가 행복한 써니 사이드 타운!
감춰졌던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원작 잠뜰 TV
서울문화사
잠뜰 시리즈 추리소설인
블라인드 살인사건 애독자랍니다~
이번에 만난 책은 기존의 추리소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물론 익숙한 이름의 인물들이 등장한답니다
잠뜰 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죠~~ㅎ
이번 소설의 배경은 《써니 사이드 타운》
7층 건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도입부터 긴장감을 마구마구 준답니다
그륵그륵. 끼이이익!
종합 병원 간호사인 잠뜰은 기분 나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고
커튼의 작은 틈새로 기괴한 형체들을 목격해요
그리고 발신자 불명의 문자 한 통을 받아요
바깥은 지금 괴물들로 가득합니다.
이 문자를 보신다면 절대로 바깥으로
나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심하세요.
...
p17
후덜덜;;;;
시작부터 오싹하지요?
저는 처음에 좀비가 나타난 줄 알았어요
읽다 보니 좀비는 아닌 것 같아요
사실 상하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라
상권만 읽었기에 결말은 모른답니다~~
뒤 내용이 궁금해 하권을 빨리 읽고 싶네요
처음부터 멤버들이 다 함께 등장하는 블라인드 시리즈와는 달리
잠뜰부터 등장하고 잠뜰이 층을 이동할 때마다
익숙한 이름의 캐릭터들이 한 명씩 나와요
등장인물 소개에 직업과 특기를 보여주는데
뭔가 사건과 연관 지어 추리해야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책을 읽어나가며 건물 맵을 함께 보고
어떤 공간인지 생각하며 읽어 나갔답니다
상권은 총 4장으로 이루어졌고
하권으로 내용이 이어진답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상권이 끝나기에
하권을 읽고 싶다는 간절함이 더 크게 나타났어요;
《써니 사이드 타운》이라는 건물 안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이 가득하고
하루아침에 변한 세상이 혼란스러움으로 가득한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며 한 층 한 층 이동을 하는데
문이 열리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굉장히 공포스러웠어요
7층부터 시작해 잠뜰을 따라 이동하며
층마다 생존해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4층 교육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AI 교사
3층 병원 의사와 간호사
바이러스와 항체
그리고 5층 관리실에서 각별이 모니터로 보내는
안내방송이 나올 때마다 각별의 정체도 의심스러웠어요
모두를 위한 최고의 유토피아라고 소개한 홍보 전단지는
바이러스 실험실이 되어버린 써니 사이드 타운과
극과 극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등장이 오싹하답니다
블라인드 살인사건과는 또 다른
미스터리 공포를 느꼈어요
써니 타운 건물에서 시작된 바이러스의 진실이 궁금한
어린 독자들에게 추천해 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