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 스파이 6 : 숨겨진 임무 키드 스파이 6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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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숨겨진 임무






맥 바넷 글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시공주니어

저자는 1989년 아이였을 때 스파이였다고 한다; 이 책의 줄거리는 저자에게 실제로 일어난 실화였고 믿거나 말거나로 결론지으면 섭섭할 만큼 은근 진심이 느껴진다 독특한 점은 키드 스파이의 모든 시리즈에 담긴 그림들이 세 가지 색깔로만 이루어져 있어 읽을 때마다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6권에서도 검정, 빨강, 주황(프레디 오렌지) & 흰색으로만 되어있다 쭉 훑어보면 적은 개수의 색깔로만 그림들이 그려졌지만 표현들이 모두 심플하면서도 재밌고 리얼하다ㅎㅎ 6권에 저자 맥 바넷의 어린 시절 어떤 스파이 임무에 대해 나올지 기대기대하면서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이번 임무는 베를린(동독과 서독 통일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TV 타워 꼭대기에 있는 컴퓨터 로보트론 2000을 찾아 소련의 강력한 암호화 프로그램을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해 오는 일이다 소련과 동독 사이에서 오가는 중요한 비밀 메시지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무슨 비밀 정보를 주고받고 있는지 다 알 수 있다고 한다 소련과 동독은 동맹국이다

냉전에서 미국과 영국은 같은 편이고 유럽 대륙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선이 하나 있다 그 선을 중심으로 서쪽 나라들은 우리(영국) 편이고 동쪽 나라들은 소련 편이고 유럽 대륙을 둘로 나누는 그 선의 이름이 바로 '철의 장막'이라고 한다

맥은 프레디(영국 여왕의 개)와 함께 서베를린으로 출동한다 강렬한 오렌지색 점프 슈트에 가발과 선글라스를 끼고 변신을 해서 유럽 대륙을 둘로 나누는 선인 '철의 장막'을 넘어 동베를린으로 건너간다 과연 맥의 스파이 활동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까?^^

소비에트 연방의 스파이 조직 KGB 요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1권부터 쭈욱 맥과 대결을 펼치는 원수 같은 존재다; 역시나 맥의 청바지를 입고 등장 ㅎㅎ 이번 이야기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역사가 담겨있다 높은 장벽이 뚫리고 베를린 사람들은 축제를 연다 동독에서 벌인 스파이 작전이 저자는 실화라고 하지만 알쏭달쏭하다~~ 그 점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키드 스파이 시리즈가 벌써 6권까지 나왔다 6권 모두 흐름은 비슷하지만 획기적이고 기발한 스토리에 읽는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움을 준다 맥과 함께한 스파이 활동은 진실 담긴 유치함과 스릴이 있어 훅훅 페이지가 넘어간다 맥과 여왕, KGB 요원까지 개성 강한 세 사람의 이야기가 끝없는 재미와 즐거움을 선물해 준다 맥과 함께 영국 여왕을 만나 스파이 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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