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 축 당첨! 여름휴가 팡 그래픽노블
필립 베히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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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베히터 글 그림

김영진 옮김

주니어 RHK

'이 모든 일은 4월 어느 월요일에 시작됐다.'

책의 첫 문장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어떤 일이 시작 된 거지?

토니는 어떤 여름휴가를 보냈을까?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이 책을 읽었다

더웠지만 가족과 함께 나름 즐거운 휴가를 보냈다

수영은 못했지만 바다를 실컷 보고 왔다 ㅎ

책표지를 보니 내가 보았던 푸른 바다가 생각난다

바다로 들어가는 토니의 표정에서 만족스러움이 느껴진다

축 당첨! 이라니

토니의 여름휴가 이야기가 듣고 싶다







토니 엄마의 안타까운? 사정으로 여름휴가를 못 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집에서 재미있게 보내자는 엄마의 말에

오 마이갓 -.-

토니의 기분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고

방학 내내 집에만 있을 순 없다고 생각한 토니는

여름휴가를 가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여름휴가를 떠나기 위한 시 낭독 스타트~~

토니가 지은 시에서 휴가를 갈망하는 마음이

마구마구 느껴진다


토니는 테오와 함께 일마츠 아저씨 가게에 들러

잡지를 구경하는 도중 우연히 광고를 발견한다

'꿈꾸던 여행이 선물로 팡팡!'

잡지에서 여행 경품 이벤트를 발견한 것이다

모든 잡지를 샅샅이 뒤지고 경품 응모에 전력을 쏟는다










잡지 여행 경품 응모를 시작으로 토니의 여름휴가가 펼쳐진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당첨 기운 ㅎㅎ

토니는 엄마와 함께 갈망하던 여름휴가를 떠나게 된다

소나무 숲 호텔

여행의 묘미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는 거...

소나무 숲 호텔은 상상했던 곳이 아니었기에

딱 하루만 지내고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된다

드디어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된 것이다


그래픽 노블이라그런지 토니의 마음이 공감이갔다

표정이나 행동에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이

팍팍 와닿는 느낌이랄까

장소별 에피소드별로 전체적인 색깔도 다르게 보여준다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당첨 운으로 이어지고

계획 없는 휴가의 연장까지

한여름 밤의 꿈같은 토니의 휴가는

캠핑과 수영, 보트 타기, 새로운 친구, 댕댕이

모든 일들이 독자와 함께하듯 즐거움을 준다

휴가는 바쁜 일상을 견디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랄까

여행을 떠날 때의 설렘이 좋고

집에 돌아왔을 때의 편안함도 좋다

어른과는 다른 관점으로 휴가를 선택하고 진행하며 떠나는데

아이의 성장에 조용하게 용기를 주면서 함께 즐기는 엄마에게

은근 토니를 응원해 주는 모습이 느껴진다

'하지만 모든 휴가가 그렇듯 우리의 휴가도 당연히 끝났다.

다시 집에 오니 너무너무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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