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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복면 클럽 3 - 빨간 복면의 등장 ㅣ 6학년 복면 클럽 3
마커스 에머슨 지음,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4월
평점 :

【 빨간 복면의 등장 】

마커스 에머슨 글·그림
최린 옮김
그린애플
복면 클럽 1,2권을 읽고 드디어 3권까지 왔다
일주일간의 학교생활이 담긴 영웅 이야기로 읽다 보면 다음날이 궁금해 일주일이 금방이다~ 이번 이야기엔 새로운 친구 페이스가 등장한다 체이스가 그 애에게 호감을 갖고 쓴 편지를 전해주려 할 때 사건이 발생 빨간색 후드 티를 입은 누군가가 체이스의 가방을 훔치고 달아난 것이다 책가방 안에는 페이스에게 줄 편지에다 복면 클럽 유니폼이 들어있었다ㅜ 그러다 사물함 벽에 거꾸로 뒤집혀 세워진 가방을 발견하지만 복면 클럽 유니폼도 없고 과학 숙제&편지가 없다!!
럴수럴수 이럴수~~~~




'개학한 첫 주부터 계속 문제가 생겼잖아! 처음엔 와이엇이었고, 그다음엔 불우 이웃 돕기 성금을 도둑맞고, 칼라일과 해적 사건까지 전부 말이야. 그리고 지금은 어때? 누군가 내 복면 클럽 유니폼을 훔쳐서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들고 있어! 내 책가방에서 편지를 훔쳐서 학교 전체에 뿌리기까지 했다고! 왜 그랬을까? ...'
p96
복면 클럽의 비밀 장소 나무들을 통째로 밀어 버리면서 아지트가 사라지는 위기까지 닥친다 체이스의 심정은 얼마나 답답할까ㅜ 1편에서 복면 클럽의 회장인 와이엇과 대결하면서 새로운 회장이 되었고 2편에서는 와이엇의 사촌인 칼라일과 대결하게 되었다 그럼 3편에서 체이스의 가방을 훔치고 민첩하게 사라진 빨간색 후드 티는 누구였을까? 뭔가 냄새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모르니 나름 신중하게 읽었다 체이스의 편이 되어 도와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주인공만 모르고 독자들만 알면 재미가 없기에 저자는 알쏭달쏭 한 단서들만 제공한다 읽으면서 용의자들이 쏟아졌지만 역시... 반전이 있었다^^;;
복면 클럽은 어리숙한 남자아이 체이스의 학교 영웅 이야기로 정의를 위해 용기를 낸다면 영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말해준다 그리고 지도자의 중요성도 이야기한다 누가 리더가 되었는지에 따라 복면 클럽 아이들이나 2편의 해적 단원들의 모습을 보면 리더의 행동, 말투 등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누구에게나 영웅심리가 있다 하지만 물건을 훔치거나 폭력을 쓰는 영웅이라 부를 수 없는 리더들도 있다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정의를 구현하는 체이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 말하고 싶다 체이스의 진심을 알아주는 친구들도 한몫한다 현명한 조언을 해주는 사촌 조이와 체이스를 위해 시크한 척하지만 발 벗고 나서는 브레이든. 모두가 진심이 통해서 깊은 우정으로 발전하지 않았을까 1,2편에서는 학교를 구하는 정의로운 이야기였다면 3편에서는 체이스의 짝사랑도 나온다 페이스에게 보내는 고백 편지로 사건이 더 커졌지만 페이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음을 기대해 본다♡ 한국 정서와 다른 학교 영웅물이지만 6학년 아이들이 공감을 느낄만한 주인공의 심리가 가득하고 빨간색 후드티가 누구인지 빨간 복면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움의 연속으로 추리도 하며 반전 결말로 통쾌함을 느끼고 싶은 친구들에게 「6학년 복면 클럽」을 추천한다 줄거리 속에 1,2편 요약이 대충 되어있어 3편만 읽도 괜찮지만 이왕이면 1편부터 3편까지 쭈~~욱 읽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